서울국제건축영화제 개막…‘건축이 잇는 세상’

부동산 입력 2022-10-28 19:59:06 서청석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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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14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개막했습니다. 건축하면 딱딱하고 어렵다는 생각이 큰데, 영화제를 통해 건축이 사람들에게 한발짝 더 다가갑니다. 서청석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제 14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어제(27일) 이화여대ECC극장에서 개막했습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영향에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건축영화제가 3년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되면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겁니다.

 

서울국제건축영화제는 지난 2009년 제1회를 시작으로 건축이란 개념을 일반사람들에게 더 쉽게 다가가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했고,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한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돼 올해 14회째를 맞이했습니다.

 

이번 건축영화제는 ‘커넥티드(connected)’라는 주제로 15개국 전체 24편의 건축영화가 선보일 예정입니다. 월드 프리미어 2편, 아시아 프리미어 10편, 코리아 프리미어 2편이 상영됩니다.

 

슬로건인 커넥티드처럼 영화를 통해 건축과 우리의 삶이 밀접한 관계에 있음을 보여줘 공간과 시간을 연결하는 건축의 역할을 되돌아보고, 세계적인 건축 협력을 도모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서울국제건축영화제는)건축을 영화를 통해서 우리 국민들에게 알리는게 가장 중요한 목적이고요.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서 건축을 우리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그런 노력을 앞으로 더 많이 기울이겠습니다.”

 

제14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는 어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4일간 이화여대 아트하우스모모에서 진행되며, 온라인에서도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7일간 무료 상영을 진행합니다. 서울경제TV 서청석입니다./blue@sedaily.com

 

[영상취재 김수영]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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