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부족한 주차장 학교운동장 활용 방안 적극 환영"
원강수 원주시장.
[원주=강원순 기자]원강수 강원도 원주시장은 13일,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이 밝힌 “학교운동장 주차장 활용방안”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원 시장은 주차장 확장을 문제 해결을 위해 민선 8기 전략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신 교육감은 얼마 전 “학교일과가 끝나는 저녁 시간대에 주민들에게 운동장을 개방하고, 이를 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지역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시의 총 주차장 면수는 18만 9,171면으로 10월 현재 기준 자동차등록 19만 1,656대에 못 미치는 실정이다.
이에 원주시는 주차 부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운동장을 주차장으로 활용할 경우, 주거 밀집 구역 및 상가 구역 내 주차장 부족 민원을 해결할 수 있고 골목길 주차 감소로 교통 흐름도 원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원강수 시장은 “이번 제안이 현실화되면 부족한 주차 공간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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