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카디오텍, 국내 영업망 확대 '박차'…“전국에 파트너사 모집”

산업·IT 입력 2023-01-16 13:45:49 서지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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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왼쪽)과 황완기 오스템카디오텍 경영지원총괄본부장이 오스템카디오텍 본사를 방문했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오스템임플란트는 자회사인 심혈관 의료기기 제조기업 오스템카디오텍이 국내 영업망 확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오스템카디오텍은 올 한 해 동안 자사 심혈관 의료기기 판매 대리점을 상시 모집한다. 오스템카디오텍의 고객은 전국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심장내과 및 순환기내과다. 오스템카디오텍은 전국 각지에 있는 병원 고객의 요구사항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리점을 확충하여 국내 영업망과 물류망을 촘촘하게 다진다는 계획이다.


오스템카디오텍은 현재 본사 소속 영업사원들의 직접 판매와, 대리점을 통한 간접 판매 방식을 모두 취하고 있다. 오스템카디오텍은 자사 물건을 매입해 직접 병원에 판매하는 ‘구매 대리점’과, 판매 수수료를 받는 ‘수수료 대리점’ 2가지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제찬호 오스템카디오텍 총괄영업본부장은 “심혈관 의료기기는 4등급 의료기기에 해당하는 만큼 시장 진입장벽이 높은 제품군”이라며 “전국 각지에서 병원 거래처를 확보한 사업소들이 오스템카디오텍의 연구개발 역량과 우수한 제품을 통해 고객 만족은 물론, 양측 모두 영업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오스템카디오텍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관상동맥스텐트의 국산화를 이끌고 있다. 오스템카디오텍 스텐트연구소는 지난 2020년 오스템임플란트 본사가 위치한 마곡 중앙연구소에 입주하여 오스템임플란트 바이오연구소 등 유관 연구팀과 협업하며 심혈관 의료기기 제품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고양시 기업지원과 지식산업센터팀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받아, 국내 스텐트 연간 사용량의 약 38%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텐트 생산 시설을 구축했다. 지난 4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고양아크비즈 지식산업센터에 위치한 오스템카디오텍 본사와 생산 시설에 방문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기업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writ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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