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시아 최대 드론전시회 ‘2023 드론쇼 코리아’ 23일 벡스코에서 개막

전국 입력 2023-02-22 13:37:37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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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쇼 코리아, 부산 BEXCO서 172개사 625부스 1만 7천㎡규모

드론과 연계한 최신 기술 및 진화하는 드론산업의 미래 조망

2022년 벡스코에서 열린 2021 드론쇼 코리아 현장 모습. [사진 제공=벡스코]

[부산=김정옥 기자]아시아 최대 드론 전시회 및 컨퍼런스인 ‘2023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23)’23~25()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부산시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벡스코 제1전시장 1·2홀과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드론쇼 코리아172개사 625부스, 17600의 규모의 전시회와 8개국 (미국, 영국, 독일, 스위스, 일본, 방글라데시, 탄자니아, 한국) 46명이 연사 및 좌장으로 참여하는 컨퍼런스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로 구성된다.

 

드론에 대한 모든 것, 드론으로 마주할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드론쇼 코리아는 드론으로 구현될 산업간 융복합 사례를 소개하고 최신 기술이 미래일상에 적용될 다양한 드론 모델을 선보인다.

 

먼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전시회는 작년에 이어 UAM/AAM, 공간정보, AI, 수소, 해양 등 드론의 주요한 이슈들을 선도하는 기관/기업들의 참여가 더욱 두드러진다.

 

드론인프라·활용관’, ‘공간정보 융합얼라이언스 공동관’, ‘산업통상자원부 DaaS(Drone as a Service)기반 글로벌오션시티 구축관’, ‘과기정통부 원천기술 R&D등의 공동관에서는 드론서비스와 기술에 대한 연구성과 및 일상과의 접점 사례들이 소개된다.

 

특히 국방부는 국방혁신 4.0을 통한 AI과학기술강군으로 도약하는 현재와 미래의 국방 발전 모습을 전시한다.

 

육군은 다영역 작전을 주도할 `Army TIGER` 중심의 AI기반 드론봇 전투체계, 해군은 미래 해양전을 대비한 AI 기반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공군은 미래 전영역 우세 달성을 위한 공중무인체계의 비전과 능력을 선보인다.

 

더불어 방위사업청의 드론무기체계 전력화 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도 열린다.

 

이와함께 부산시 UAM 컨소시엄으로 모빌리티 플랫폼부터 기체, 통신, 인프라까지 UAM 서비스 관련 역량을 모두 갖춘 완성형 B-UAM Future Team(LG U+, GS건설, 카카오모빌리티, 파블로항공), 소형드론부터 전술무인기, 스텔스 무인기, 대형 전략 정찰 무인기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SK텔레콤 LG유플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 국내 기업도 대거 참여해 새롭게 개발한 드론 기술을 선보인다.

 

또 육··공군이 함께 드론봇 전투체계, 해양무인화 체계, 무인헬기 등 군 작전용 무인이동체를 공개한다.

 

국토지리정보원과 공간정보품질관리원은 "드론 공간정보 기술(Drone spatial information tech : DSIT)" 9개 전문기업과 함께 공간정보 융합 얼라이언스 공동관 부스를 마련, 공공측량 시행자 간담회도 연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전기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국내 무인기 연구 개발 핵심 기관들과 공공수요처들도 전시관을 조성한다.

 

코로나19 여파로 그간 참여가 힘들었던 해외기업의 참여도 눈여겨 볼만한다.

 

실내공간 점검 소형 드론 서비스 및 시연을 선보이는 Liberaware(일본), 리튬 배터리 및 배터리솔루션을 제공하는 Shenzhen Grepow Battery(중국)Shenzhen Vigorpower Battery(중국), 국내협력사와 공동으로 참여하는 DJI(중국), Amuse Oneself(일본), FLYABILITY(스위스) 등이 부스로 참여한다.

 

국제 컨퍼런스의 1일차 기조연설은 드론 및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과제라는 주제로 전 세계적인 UAM/AAM 붐을 일으킨 우버 엘리베이트(Uber Elevate) 사업을 주도했던 Mark Moore(Whisper Aero 최고경영자가)가 첫 발표에 나선다.

 

이어 캘리포니아공대의 정순조 교수가 빠르게 발전하는 드론과 다양한 무인이동체 그리고 UAM/AAM 등 미래모빌리티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AI/머신러닝 연구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23일 오후에는 대한민국의 드론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촉진시키기 위해 “K-드론의 글로벌 무대세션이 준비돼 있다.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의 효과적인 K-드론 해외진출전략의 수립발표를 시작으로 글로벌 드론시장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와 방글라데시, 아프리카 대륙을 타겟으로 우리 기업들의 진출 기회를 엿보기 위해 Drone Industry Insight, 방글라데시 환경지리정보서비스센터, 아프리카개발은행 관계자 등 다양한 시각을 제시할 수 있는 해외연사들을 초청했다.

 

1일차 마지막 ‘Young Pioneers’ 세션에서는 대한민국 드론산업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국내외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젊은 주역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해보는 기회도 마련된다.

 

24일에는 컨퍼런스를 2개의 트랙으로 나눠 진행한다. 트랙#1에서는 드론과 전쟁 (국내외 드론 무기체계 전력화 현황 등) 미래 공간정보기술 (최첨단 공간정보기술 및 UAM 진흥을 위한 공간정보정책 등) 드론의 활용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는 드론의 다양한 활약상) 세션이 예정되어 있으며, 트랙#2에서는 차세대 동력원 (미래모빌리티 시대를 열어갈 핵심기술인 차세대 동력원 연구), 심해에서 우주까지(드론과 무인이동체의 무한한 가능성과 확장성), 미래모빌리티 생태계(UAM/AAM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수반돼야 하는 다양한 기술과 인프라 등)이 진행된다.

 

한편 드론 레저문화의 정착을 위한 팝드론배틀경기’, ‘드론 축구 e-스포츠’, 참가업체 제품체험 및 청소년 대상의 군집드론코딩교육 및 시연이 마련돼 있다.

 

23일 저녁(19, 10분 내외)에는 다온아이앤씨의 드론라이트쇼가 벡스코 야외전시장에서 드론으로 마주하는 우리의 미래상을 드론으로 연출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올해 드론쇼 코리아가 기업들이 개발한 기술을 최초 공개하는 등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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