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고교 과학경진대회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3’ 개최

산업·IT 입력 2023-03-06 09:20:33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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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한화그룹은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들어갈 과학 꿈나무 육성 대회 한화사이언스챌린지(Science Challenge) 2023’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12회를 맞이하는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창의적인 미래 과학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화그룹이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이다. 김승연 회장의 한국의 젊은 노벨 과학상 수상자 양성이라는 모토로 2011년에 처음 개최됐다. 대상팀 4,000 만원 등 총 2억원 규모 시상이 이뤄지는 고등학생 대상 과학 경진대회로 성장했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김승연 회장의 순수과학을 키우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시작됐다. 지난 2022년 기준 성인이 된 수상자 451명 중 78%에 해당하는 353명이 이공·공학계열 대학에 진학했으며 이 중 석사·박사과정을 이수 또는 졸업한 인원이 44, 학업을 마친 후 공학관련 업계에 취업 혹은 창업한 인원은 35명으로 확인된다.

 

올해의 슬로건은 ‘Saving the Earth :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드는 과학적 아이디어. 지난 11회 대회까지의 세부주제별 4대 연구(에너지, 바이오, 기후변화, )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기 위한 자유주제로 창의성이 대폭 확장됐다. 참가자들은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논리성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구성해 겨룬다.

 

본 대회는 2명의 고교생과 1명의 지도교사가 한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 학교당 출전 팀수에 제한은 없으며 타 학교 학생과 연합 출전도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은 412일까지 6주간 한화사이언스챌린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참가 접수를 할 수 있다.

 

심사는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63일까지 1,2차 예선은 온라인 심사로 진행하며, 본선에 진출하는 20개 팀이 가려지게 된다. 최종 본선은 오프라인 심사로 823일부터 824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825일에 시상식이 진행된다.

 

본선 수상자인 대상 1팀에는 4,000만원, 금상 2팀에는 각 2,000만원이 지급돼, 2억원 상당의 장학금과 부상이 지급된다.

 

은상 이상을 수상한 5개 팀(10)은 해외 유수의 과학 기관, 공과대학 및 한화그룹의 글로벌 사업장 견학 등 특별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해외답사 프로그램 외에도 수상자가 취업시점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단계별 멘토링과 커리어 관리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한편,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지난 11년간 약 6,400개 팀, 14,000명의 과학 영재들이 지구와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고민과 생각을 공유해 왔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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