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빌게이츠' 신성윤 정보통신학회장 리더십 '주목'

전국 입력 2023-03-20 15:28:02 이인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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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윤 회장 "좋은 의견 수렴 최대한 존중 관철에 최선"

신성윤 한국정보통신학회 회장. [사진=이인호 기자]

[군산=이인호 기자] 신성윤 한국정보통신학회 회장이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권유하며 회원들이 바라는 점들이 회의를 통해 관철돼 발전해 나가며 회장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군산대학교 컴퓨터정보공학과에 재직중인 신성윤 회장은 군산대에서 학부와 석사 및 박사 과정을 마치고 토종 군산대 1호 교수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지식과 특성화에 적합한 기술을 보유한 인재 양성을 위해 혼신을 다 하고 있다.


2006년 모교에서 전임강사로 출발해 17년간 강단에서 후학을 양성했으며 학과장과 학부장, 군산대학교 정보전산원장을 역임한 바 있고, 2022년부터 지금까지 24년 전통을 가진 한국정보통신학회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신 교수가 회장으로 있는 한국정보통신학회(Korea Institute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Convergence)는 1997년도에 창립된 단체로 한국 정보통신 분야를 선도하는 학회로 성장하고 있다. 


학회는 학계, 연구소, 기업체와 국가기관에 종사하는 6.000여 명의 국내외 회원과 17개 국내학술분과, 10개의 국제학술분과를 기반으로 연 12회 국문지인 한국정보통신학회논문지, 2회 국내 학술발표대회와 연 1회 국제학술발표대회를 열고 있다. 


주목할 점은 아시아권에서 정보통신 분야에서는 국내에서도 유일한 SCOPUS Journal인 JICCE (Journal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Convergence Engineering)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춘계와 추계 총 2회 국내학술대회와 1회 국제학술대회, 여름에 1회 워크샵을 수행하는 학회다. 특히 1회 국제학술대회에서는 다수의 논문을 MDPI 등의 SCIE와  JICT, JICCE 등의 SCOPUS 지에 추천하여 심사를 통해 게재되도록 하고 있다. 


신 회장은 "리더십은 학회 안에서도 조화와 융화를 가져와 적절한 성과로 이어졌다. 좋은 의견들을 충분히 수렴해 최대한 존중하고 관철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성윤 한국정보통신학회 회장이 회원들과 친목을 다지고 있다. [사진=이인호 기자]

이어 "학회를 이끌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바로 사람의 인성이다. 회원이 많다 보니 서로 겉모습만 보게 되는 단점이 있다. 개개인의 됨됨이를 살피기에는 사실상 역부족이며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학회의 회원으로서의 인연을 잘 간직하면 반드시 도움을 주고 받을 때가 있다. 자신의 직군과 다르다고 관심을 덜 주는 것이 아니라 더 관심을 쏟고 이해하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좋다. 다시 말해 서로가 서로에게 재산이 된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100% 다 관철시키지는 못하지만 각 지역의 특성과 지리적인 위치를 파악해 무리가 가지 않도록 조정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무리가 가지 않게 융화시키고 조화롭게 이끌어 가기 위해 매일 경주하고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 밖에 "한국정보통신학회 올해 숙원과제인 영문지인 JICCE 를 EI(Engineering Index) 에 등재하는 것이다. 힘든 여건이지만 EI에 등재만 된다면 명실상부 SCOPUS 와 EI 를 모두 가진 학회가 될 것이며 외신들도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다. 특히 중국의 논문들도 많이 게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신성윤 한국정보통신학회 회장은 2012년 한국인물연구원이 펴낸 한국인물열전 33선(Ⅱ)에 등재됐고, 같은 해 한국정보통신학회 최우수논문상을 받았고, 2016년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에서 과학기술 우수논문상과 2년 연속 이브와 멘토링 사업에서 동상을 받으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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