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배용 국가교육위 위원장 “우리 사교육 과열…해소 필요”
이배용(왼쪽)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과 정제영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우리나라 교육 현안에 대해 소신을 밝혔습니다.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은 12일 서울경제TV ‘정제영의 세상을 바꾸는 교육’ 프로그램에 출연해 교육 현실을 진단하고, 국가교육위원회의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정제영의 세상을 바꾸는 교육’은 정제영 이화여대 교육학과 교수가 진행을 맡아 교육계의 핵심 문제들에 대해 짚어보는 특집 프로그램입니다. 이배용 위원장은 이날 방송에서 ‘인성교육’, ‘미래교육’, ‘평생교육’, ‘교육 변화를 위해 필요한 점’, ‘국가교육위원회의 계획’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내놨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교육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이 위원장은 “과거에는 사교육이 이렇게 남발하지 않았다”며, “과열된 대학입시가 그 원인이고, 이는 중점적으로 해소해야 되는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공교육을 살리기 위해 교육부와 긴밀하고 심도 있게 협의하고 있다”며 “지방대학 발전위원회, 입시제도위원회, 직업평생교육 위원회 등 특별위원회를 만들었지만 무엇보다 학부모님들이 미래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주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출연하는 ‘세상을 바꾸는 교육’ 방송은 오는 4월 22일 오후 6시 서울경제TV 채널에서 방영될 예정입니다. /nyseo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