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베트남 붕따우시, 해외문화예술 교류 활발

전국 입력 2023-06-01 08:55:29 이인호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관광·도시관리 등 다양한 분야 다각적 협력사업 추진

전북 군산시가 지난달 27일까지 베트남 붕따우시와 문화예술교류를 실시했다. [사진=군산시]

[군산=이인호 기자] 전북 군산시가 최근 베트남 붕따우시(Ba Ria - Vung Tau 지방)와 문화예술교류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양측은 지난해 8월 26일 경제, 무역, 문화, 교육, 보건, 관광, 도시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각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약한 바 있다.


지난달 27일까지 실시된 이번 방문은 우호도시 협정 체결 이후 첫 번째 방문으로 사진전 및 한국 전통음악, 전통무용, 창작 무용과 성악 등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을 통해 군산의 문화예술을 전파하고 두 도시간의 연대와 우정을 돈독히 했다.


먼저 지난달 25일에는 붕따우시 인민위원회 청사에서 양측의 대표들이 두 도시 간의 공연 예술 협력을 위한 기자단 구성, 두 도시에서 주최하는 예술 및 사진 전시회에 참여, 관광 상품의 교환, 정기적인 상호 공연단 파견 등을 협력하기로 약식 합의했다.


또 붕따우시의 대표인 응우옌 띠 뚜 흐엉(Nguyen Thi Thu Huong)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도시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한 출판물 제작과 출판 경험을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


26일에는 양측 대표들의 사진전과 공연 리허설을 진행했으며 붕따우시와 군산시의 예술단체들의 합동 리허설과 좋은 공연을 만들기 위한 사전작업을 진행했으며 27일은 양측 공연단의 사진전과 합동공연이 진행됐다.


오전 8시부터 붕따우 혁명 전통 가옥(바꾸 1번지)에서 진행된 사진전에는 두 도시의 사진 작가들의 작품 각 45점씩 90여 점이 전시됐다.


작품은 각 지역의 문화, 자연생활, 관광, 축제 및 지역 주민을 소재로 찍은 사진을 전시하여 베트남과 한국 사진의 독특한 문화를 소개했다. 전시는 6월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날 저녁 20시부터 붕따우시 혁명 전통 가옥에서 붕따우시와 군산시의 예술가들이 특별한 예술 공연을 가졌다.


한편 군산시 예술단에서는 삼도설장고, 쟁강춤, 팟굿, 버꾸춤, 성악, 전통무용(사랑가) 공연을 펼쳤고, 붕따우시 예술단도 베트남 전통음악 공연, 태국 전통무용, 오페라, 초로 컨템포러리 댄스(소울공), 노래와 춤(큰 바다에 뻗는 비리아)등을 펼쳤다.


마지막은 아리랑 음악에 맞춰 두 도시 합동 공연으로 피날레를 성대하게 장식했다. /k9613028@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이인호 기자 보도본부

k9613028@sedaily.com.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관련뉴스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