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닥스, 보이스아이와 ‘표 서식 읽어주는 AI 솔루션’ 개발

S경제 입력 2023-06-21 15:35:55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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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자문서 전문기업 유니닥스(대표 정기태)는 보이스아이와 함께 표 서식을 읽어주는 AI솔루션 개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AI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양사는 오는 10월까지 이번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기존의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는 기술은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정보 소외 계층의 정보 격차를 상당수 해소할 수 있었으나, 표로 만들어진 데이터는 텍스트 배치, 행과 열의 관계 등을 고려하는 등 해석 작업이 복잡하여 음성 정보 지원이 어려운 부분이었다.


유니닥스와 보이스아이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AI를 활용하여 표데이터를 인식 및 추출하고, 해석하여 음성으로 변환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유니닥스는 표데이터를 바탕으로 AI가 표데이터를 인식하고 추출하는 과정을 학습할 수 있도록 솔루션 커스터마이징, 성능 테스트 및 인터페이스 연동을 수행하며, 보이스아이는 기존 바코드 제품인 보이스아이 메이커와 응용소프트웨어를 통해 다년간 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거래실적을 바탕으로 한 실증이 가능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유니닥스 관계자는 “AI 기술로 산업 전반이 크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시각장애인과 같은 정보 소외 계층을 위한 이번 사업을 통해 기술로 사회가 더 편리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솔루션 개발로 향후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은 선진국 시장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니닥스는 '경북 세계문화유산 서원 메타버스 이미지 및 3D 데이터' 개발, '대용량 손글씨 OCR 데이터' 구축 사업 등 다수의 AI 관련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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