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 금융혁신포럼, “기후금융 절실한 시기”

금융 입력 2023-06-27 19:02:44 김미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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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후 변화가 금융 위기를 불러오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말, 들어보셨을 텐데요. 하지만 금융기관과 시장은 아직 기후위기 리스크를 과소평가하거나 뚜렷한 방안을 찾지 못한 게 현실입니다.

서울경제TV가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금융혁신포럼을 개최했는데요. 행사 전반의 모습을 김미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울경제TV가 오늘(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그린스완 시대, 기후금융을 말하다'를 주제로 금융혁신포럼을 열었습니다.


기후금융이란 기업의 탄소배출 경감을 유도하기 위해 대출과 투자, 관련 금융상품 등을 개발하는 걸 의미합니다. 이번 포럼은 기후금융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보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이상석 / 서울경제TV 대표이사

"오늘 포럼이 우리 금융권의 전반적인 기후 위기 대응 방안을 조명하고 나아가서는 금융 생태계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길 기대합니다."


포럼에는 정무위 소속인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과 홍윤희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총장을 비롯해 기업 관계자 18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축사에 나선 송석준 의원은 금융권이 기후변화 대응을 중요한 이슈로 인식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송석준 / 국민의힘 의원

"기업들이 앞으로 얼마나 (기후금융에) 역점을 둬야 될지 절실하게 느낄 기회가 될거라고 확신합니다. 오늘 귀중한 발제와 주제 발표 등이 금융 정책에 반영이 되고 국가 정책의 핵심 아젠다로 채택될 수 있도록…"


홍윤희 총장은 우리나라가 선제적인 기후금융 대비를 통해 경쟁력을 높일 시점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인터뷰] 홍윤희 / WWF코리아 사무총장

"더이상 자발적인 것을 떠나서 멘더토리(의무적으로)하게 가고 있고 우리 대한민국도 선제적으로 이것이 돼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이, 금융이 준비를 해서 경쟁력을 잃지 않고"


지속가능한 금융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고민들이 미래 희망의 끈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김미현입니다. / kmh23@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김경진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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