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해안관광지 환경오염도‘적합’
여름 성수기 앞두고 백사장 모래 및 수질 조사
동구 일산해수욕장 등 5곳 모두 물놀이 안전
울산시청 전경.[사진 제공=울산시]
[부산=김정옥 기자]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관내 해수욕장을 포함한 해안관광지를 대상으로 환경오염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환경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5~16일까지 울산 대표 해수욕장인 동구 일산해수욕장과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주요 해안관광지인 북구 산하(정자), 주전, 울주군 나사 등 총 5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항목은 「해수욕장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백사장 모래는 납, 비소, 카드뮴, 수은, 6가크롬 등 중금속 5항목을, 수질은 대장균과 장구균 미생물 2항목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5곳 모두 환경관리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정상 개장이 가능하게 됐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해안관광지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 및 이용시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개장 중에도 환경오염도에 대해 철저하게 점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상세한 조사 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www.ulsan.go.kr/s/uihe/) 및 관할 구·군의 누리집에 공개되며, 검사 결과 또한 해양수산부와 관할 구·군에 통보되어 위생적 환경관리에 활용하게 된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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