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 태풍 '탈림' 발생…제주 직접 영향 없을 듯

전국 입력 2023-07-16 16:14:07 금용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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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남동쪽 550㎞ 해상…최대 풍속 초속 18m, 강풍반경 290㎞

잦은 기상변화로 많은 비가 내린 제주의 하천 [사진=금용훈 기자]

[제주=금용훈 기자] 기상청은 15일 오후 3시께 홍콩 남동쪽 약 550㎞ 해상에서 4호 태풍 '탈림(TALIM)'이 발생 했다고 발표했다.


태풍은 중심기압 996헥토파스칼(hPa), 최대 풍속 초속 18m, 강풍반경 290㎞의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탈림'은 북서진하다가 17일 오후 3시쯤, 홍콩 남서쪽 약 26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오후 3시쯤 베트남 하노이 동쪽 약 280㎞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탈림'은 지금보다 세력을 키울 것으로 보이나, 제주도에 가까이 오지 않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시간이 지나면서 '탈림'은 서서히 소멸해 중국과 베트남 쪽을 향할 것으로 보인다. 


'탈림'이란 말은 필리핀이 지은 이름으로 '가장자리'를 뜻한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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