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실무자-경영진 소통 다리 ‘브릿지보드’ 출범

산업·IT 입력 2023-07-20 08:37:06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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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이 지난 19일 대전본부 개최된 ‘2023 브릿지보드’에 참석해 직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소진공]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지난 19‘2023년 브릿지보드가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브릿지보드는 직급 간 견해 차이를 해소하고, 유기적 소통으로 발전하는 조직을 만들고자 구성한 공단 내 중간관리자(4급 이상) 공식 소통 채널이다.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공단본부, 지역센터 등 전국에서 총 14명이 선발됐다.

 

대전 공단본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2023년 브릿지보드 방향성 안내 기관장과의 소통 자유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에는 이사장과 간단한 점심식사를 곁들인 토론 모임인 브라운백 미팅형식으로 기관 현안 및 개선안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소통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초급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에서 제시된 공단 개선과제에 대한 원인분석과 해결책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으며, 중간직급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현안도 공유됐다. 주니어보드는 입사 약 2년 차 젊은 직원으로 구성된 공단 내 MZ세대 공식 소통채널이다.

박성효(앞줄 왼쪽 네 번째) 소진공 이사장이 지난 19일 대전본부에서 개최된 ‘2023 브릿지보드’에 참석해 직원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소진공]


브릿지보드는 올해 12월까지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주니어보드에서 제안한 경영개선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경영진에게 실현방안을 제시하고, 이사회 참석, 주니어보드 연계 멘토링 등 기관 내 소통을 위한 중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조직 내에서 직급 간 발생하는 견해 차이를 줄여나가는 것이 바로 기관의 역할과 역량이다라며, “브릿지보드가 직급 간 생각 차이를 연결해주는 소통 다리가 되어, 공단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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