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하이브, BTS 이어 신인 아티스트로 외형 성장”

증권 입력 2023-07-21 08:35:12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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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삼성증권은 21일 하이브에 대해 방탄소년단(BTS)뿐만 아니라 신인 아티스트로 외형 성장이 두드러진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6만원을 유지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6,062억원, 725억원을 전망한다”며 “분기 중 발매된 세븐틴의 미니 10집에 더해 절판된 구보(미니 1집 등 총 18종)도 재발매되며 앨범 판매량 증가에 힘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르세라핌, 슈가(BTS) 등도 견조한 활동 성과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각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의 뚜렷한 성과 개선에 힘입어 전년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외형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전략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각 아티스트들의 앨범 및 콘서트 활동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그룹 활동뿐 아니라 유닛, 솔로 활동까지 분주하게 펼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작년 르세라핌, 뉴진스, &TEAM을 아티스트 파이프라인에 추가한 하이브는 올해는 보이넥스트도어에 이어 하반기 플레디스 신인 보이그룹과 내년 상반기 UMG와 협업해 미국에서 준비 중인 걸그룹의 데뷔도 예상된다”며 "JTBC를 통해 빌리프랩의 신인 걸그룹 멤버를 뽑는 ‘R U Next?’도 방영 중으로 24년에는 현재 대비 3개 그룹이 추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강력한 아티스트 라인업에 기반해 연간 이익 레벨은 상승 추세다”며 “올 하반기에는 ‘위버스’의 수익화가 시작되면서 플랫폼으로서의 존재감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하반기로 예정된 위버스의 구독 서비스가 론칭되면 플랫폼 자체적인 수익모델도 더해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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