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충북권 캠핑장 주변 하천·계곡 물놀이에 적합한 수질 유지

전국 입력 2023-07-24 15:45:35 강원순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원주지방환경청, 영월 김삿갓계곡 등 24곳 수질검사 결과 발표

원주지방환경청.

[원주=강원순 기자]원주지방환경청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원‧충북지역 내 캠핑장 인근 하천‧계곡 24곳을 대상으로 대장균, 부유물질 등 9개 항목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모든 지점에서 물놀이에 적합한 수질을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영월 김삿갓계곡, 평창 흥정계곡 등 9개 시·군의 총 24개소이며, 지난 6월 한 달간 지점별 상·하류 수질을 검사했다.


이번 수질검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캠핑장 이용객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물놀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검사항목은 생활환경기준(하천)에 따른 수소이온농도, 부유물질 등 총 9개 항목과, 물놀이 권고기준 항목인 대장균의 기준 적합 여부다. 


검사 결과, 조사한 전 지점에서 생활환경기준(하천) 모든항목이 매우좋음(Ia)~약간좋음(II) 등급으로 깨끗한 하천·계곡 수질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놀이 권고기준인 대장균 또한 전 지점에서 100(개체수/100mL) 이하로, 권고기준인 500(개체수/100mL)에 비해 현저히 낮아 물놀이 행위에 적합한 수질로 확인됐다.


김정환 원주지방환경청장은 “깨끗한 수질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오염행위를 자제하는 등 친환경 캠핑문화가 정착되도록 이용객 여러분들께서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강원순 기자 보도본부

k10@sead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