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더 심해진 시린 이…잇몸 건강 관리 중요성 ‘쑥’

산업·IT 입력 2023-07-25 10:29:47 서지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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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 타입 구강청결제 ‘검가드 오리지널’. [사진=동아제약]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더운 여름 찬 음식 섭취로 인해 시린 이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잇몸 건강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찬 음식 섭취가 늘어나는 계절이면 찌릿하게 느껴지는 통증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시린 이로 불리는 치아지각과민은 치아의 가장 겉 부분인 법랑질이 손상돼 치아 신경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질환이다. 하지만 단순 치아의 문제만으로 볼 수는 없다. 잇몸선이 패여 법랑질 안쪽 상아질이 드러나거나 치아 균열로 인해 통증이 생길 수도 있다. 여름철 음식 섭취 때마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치아가 걱정이라면 기존에 알고 있던 잇몸 건강 상식을 제대로 짚어볼 필요가 있다.


강한 칫솔질이 오히려 시린 이를 유발할 수 있다. 강한 마찰로 치아를 닦으면 치아와 잇몸 사이의 틈이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치아와 잇몸 사이인 치경부에 마모증이 생기면 찬물이나 찬 바람이 치아에 닿기만 해도 통증이 발생한다. 심해지면 치아가 파절되고 신경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치경부 마모증은 강한 힘으로 한쪽 방향의 칫솔질을 할 때 자주 발생한다. 따라서 손목을 돌리며 치아를 세정하는 회전법으로 칫솔질하는 것이 예방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칫솔을 선택할 땐 모가 뻣뻣한 것보다 부드러운 미세모를 고르고, 치아 표면을 가볍게 쓸어내리며 여러 번 닦아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케일링 후 시린 이 증상이 더 심화되는 듯해 치료를 기피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불편한 증상은 일시적이다. 스케일링 치료를 하면 잇몸 사이의 치석이 제거되면서 부어 있던 잇몸이 원래의 상태로 돌아간다. 스케일링은 염증이 잇몸 표면에만 국한된 상태인 치은염 초기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잇몸 뼈 근처까지 염증이 번지는 치주염으로 이어지면 잇몸과 치아 사이가 더욱 벌어져 치아가 흔들릴 위험까지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19세 이상 성인에게 스케일링 치료를 연 1회 보험 적용해 초기 치주 질환을 예방하는 데 힘쓰는 이유다.


간칫솔·치실 등 양치도구는 칫솔질로 케어가 어려운 입속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다. 문제는 사용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는 경우다. 이땐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양치 도구를 잇몸 질환에 특화된 것으로 바꿔보도록 한다. 가장 손쉽게 굴곡진 입속 구석까지 닿는 제형은 역시 구강청결제이다. 액상 타입의 구강청결제 검가드 오리지널은 충치 및 치은염 관련균을 억제하는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을 포함한 5종 특허 콤플렉스를 적용한 제품이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과 함께 치은염 및 경도의 치주염 환자 92명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한 결과 잇몸 염증 지수가 50.9%, 잇몸 출혈 빈도가 56.9% 감소하는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

검가드 치약은 시린 이 예방의 대표 성분 질산칼륨을 함유한 제품이다. 질산칼륨은 상아질을 감싸 신경으로 자극이 전달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를 지녔다. 이외 치아 표면을 코팅하는 불소까지 담아 치아의 과민한 반응을 줄여주는 기능성까지 갖췄다. /writ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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