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14개시군 공노조協 "내년도 공무원 임금 인상하라"

전국 입력 2023-08-01 10:09:23 이인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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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 군산시 위원장 "하위직 공무원 처우개선 적극 나설 것"

31일 전북14개 시군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가 국민의힘 전북도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도 공무원 임금·선거사무수당 인상을 촉구했다. [사진=군산시공무원노조]

[군산=이인호 기자] 전북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을 비롯해 전북14개 시군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가 31일 국민의힘 전북도당 당사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도 공무원 임금·선거사무수당 인상을 촉구했다.


전공협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상후하박의 불평등 임금구조 속에서 시름하는 하위직 공무원의 처우개선을 끝내 외면한 채 내년도 임금을  '5급 이상 2.3%, 6급 이하 3.1% 인상안'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정부의 무책임성을 지적했다.


또한, 내년도 공무원 임금인상 요구안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무수당 인상과 이와 관련해 국회에 발의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특히,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은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회견과 1인 시위를 진행했고, 소속 105개 단위노조도 국민의힘 각 시‧도 당사 일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송철 군산시공노조 위원장은 “하위직 공무원이 스스로 '공노비(公奴婢)'라 부르는 게 당연하게 느껴진다. 처우개선에 인색한 정부와 그런 정부에 쓴소리하지 않는 여당의 탓"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05개 공노총 소속 공무원노동조합 동지들이 하위직 공무원의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전국 각지에서 투쟁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대오각성하고, 하위직 공무원의 처우개선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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