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아기자의 글로벌워치] 獨 관광객 인증샷 찍으려다…조각상 산산조각外

산업·IT 입력 2023-08-04 19:12:24 박세아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獨 관광객 인증샷 찍으려다…조각상 산산조각 

휴가지에서 멋진 인증샷 남기려다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탈리아를 찾은 관광객이 사진을 찍으려다 150년 된 조각상을 박살내고 말았습니다.

 

분수대 중앙에서 사람들이 석상을 끌어 앉고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순식간에 석상이 무너져 내리는데요.

석상에 매달린 사람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산산조각이 난 겁니다.

 

해당 조각상은 150여년 전 만들어진 작품으로, 가치가 20만 유로, 우리 돈으로 약 2억8,000만원에 달합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1870년대 지어진 이탈리아 북부의 고급 저택으로 현재는 부티크 호텔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저택 소유주는 해당 관광객을 상대로 조각상 복구 비용 및 피해 보상금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 美 팝가수 리조, 댄서들에게 성희롱으로 피소

미국 유명 팝가수 리조가 소속 댄서들로부터 성희롱 혐의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리조 팀에 속했던 댄서 3명은 소장에서 리조가 원치 않는 성적인 쇼에 참석할 것을 강요하고,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행동을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댄서들에게 늘어난 몸무게를 지적하며 흑인 댄서들은 게으르고 프로답지 못하다는 비난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리조는 평소 빅사이즈 모델로도 활동하면서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현재 리조는 해당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성희롱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사람인가?”…동물원 “곰 맞아요” 해명 이어져

사람처럼 보이는 곰 때문에 각국 동물원에서 해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곰이 늘씬한 다리로 서있는 모습.

여느 곰과는 많이 다른 낯선 모습이죠?

중국 항저우 동물원에서 촬영된 이 영상을 두고 한때 인터넷에서 곰의 탈을 쓴 동물원 직원이 아니냐는 루머가 퍼졌습니다.

급기야 해당 동물원 측은 곰과 동물 중 체구가 가장 작은 ‘말레이곰’이라고 해명에 나섰습니다.

이에 영국의 한 동물원에서도 또 다른 말레이곰의 모습을 공개하며 해명에 힘을 보탰습니다.

뒷발로 서있는 모습이 정말 자연스럽죠?

실제로 말레이곰의 모습이 화제를 모으면서 지난 며칠 동안 항저우 동물원의 방문객은 평소보다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 발목까지 물에 잠긴 베네치아…관광객 첨벙첨벙

유명 관광지인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광장이 또 침수됐습니다.

 

이탈리아 북부 수상 도시, 베네치아.

타임랩스로 촬영한 물이 찬 광장의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관광객들도 한여름 밤에 물을 첨벙이면서 이색 경험을 즐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빙하가 녹고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자주 침수를 겪게 되는 겁니다.

유네스코 전문가는 이대로 두면 베네치아는 사라질 것이라며 베네치아를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에 등재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상 글로벌워치였습니다. /psa@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박세아 기자 산업1부

psa@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