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광암해수욕장 51일간의 대장정 끝에 폐장
이례적인 장마 및 태풍에도 불구하고 해수욕장 이용객 유치에 최선
광암해수욕장이 51일간의 대장정 끝에 폐장했다.[사진 제공=창원시]
[부산=김정옥 기자]창원특례시는 지난달 1일 광암해수욕장을 개장, 51일간의 운영을 마치고, 폐장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과 이례적인 장기간의 장마로 인해 해수욕장 운영과 이용객 유치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광암해수욕장에 6만6000여명이 넘는 피서객들이 방문했다.
개장기간 중 다양한 무료 체험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실시해 즐거움을 선사하는 등 이용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간힘을 썼다.
창원시는 해수욕장 개장기간 전부터 폐장시까지 해수욕장 수질검사 및 방사성물질 검사, 백사장 토양검사를 실시·홍보하는 등 이용객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
또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문수상인명구조원을 고용, 유관기관과 사전에 협력하여 매주 실시하는 생존체험수영 홍보 등 안전사고에 대응했다.
김종필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이례적인 날씨 영향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다행이다”며 “내년도에도 해수욕장 이용에 대한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하해 올해보다 나은 해수욕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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