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홍삼 축제 준비 분주…“온 가족이 즐겨요”

[앵커]

건강을 상징하는 자연의 선물 홍삼. ‘100세 인생, 천년 기운’을 주제로 한 진안 홍삼 축제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박민홍 기자입니다.

[기자]

청정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홍삼 특구 진안. 

최고품질의 홍삼과 홍삼으로 만든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한마당 진안 홍삼 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마이산 일대에서 열립니다.

‘진안의 영광’을 주제로 한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금척무와 축하공연이 펼쳐집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이벤트, 트로트 무대, 전국 팔씨름 대회 등 즐거운 행사들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박명석 진안 홍삼 축제 조직위원장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진안 홍삼 축제...열과 성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용담호, 구봉산, 메타세콰이어길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홍삼스파, 산약초타운과 같은 관광명소 역시 가을 여행에 제격입니다.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한마당을 위해 마을주민과 중고등학생 300여 명은 홍삼특공대 자원봉사단을 구성했습니다.

빨간 티셔츠를 입고 풍성한 먹거리를 준비하며 관광객 맞이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진안 홍삼특공대 자원봉사단

“우리는 진안의 홍보대사이자 홍삼 축제 성공을 위해 발로 뛰는 홍삼특공대입니다”

이들은 축제를 통해 지역 화합과 공동체 활성화로 행복한 농촌 만들기에 기여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백 년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진안 홍삼 축제.

진안 홍삼 축제가 건강도 챙기고 추억도 담아가는 설렘 가득한 가을 여정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전북 박민홍입니다. /mh0091@sedaily.com

[영상취재 정해수 / 영상편집 이한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