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아기자의 글로벌워치] 브라질, 불법 거래 중인 ‘아가 표범’ 구출 성공 外

산업·IT 입력 2023-09-15 19:18:39 박세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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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불법 거래 중인 ‘아가 표범’ 구출 성공 

브라질에서 불법 거래 중이던 아기 표범 구출 현장입니다.

 

어린 표범이 열악한 시설에 방치돼 있습니다.

브라질 연방 경찰은 가까스로 표범을 구출해내고는 차에 태우는데요.

이제야 창밖 세상을 보면서 안도하는 듯 보이는 아기 표범.

이제 야생동물 검사 센터로 보내져 재활을 거친뒤 야생으로 보내질 예정입니다.

브라질 연방 경찰에 따르면 표범은 약 4,000만 원대에 불법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난 당한 반고흐 '봄의 정원'…3년만 되돌아와

네덜란드의 한 미술관에서 도난당했던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봄의 정원’이 3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휴관 중이던 미술관에 도둑이 침입해 유리창을 부수고, 반고흐의 작품을 훔쳐갔습니다.

다행히 네덜란드의 미술 탐정 아서 브랜드가 경찰과 공조해 작품 '봄의 정원'(Spring Garden)을 되찾았는데요.

탐정은 "한 남성이 비밀을 보장해달라고 요구하며 그림을 돌려주겠다고 제안했고, 내 집으로 찾아와 이케아 가방에 담겨있는 그림을 건넸다"고 설명했습니다.

네덜란드 예술범죄수사대는 회수된 작품이 진품임을 확인했습니다.

작품 ‘봄의 정원’은 다시 전시되기 위해 복원을 거칠 예정입니다.

1884년에 완성된 '봄의 정원'은 반고흐가 자신의 부모가 살던 네덜란드의 한 마을 정원의 풍경을 그린 그림으로, 작품 가치는 최고 85억원으로 평가됩니다.

 

△멕시코 UFO 청문회…외계인 사체 맞나 '후끈'

멕시코 의회에서 외계인으로 추정되는 미라를 두고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외계인으로 추정되는 미라 형태의 유해 한 쌍입니다.

언뜻 봐도 얼굴과 몸 크기 모두 사람보다 훨씬 작습니다.

길쭉한 머리와 손가락 세 개가 특징입니다.

멕시코 언론인이자 UFO 연구가인 하이메 마우산 씨는 “2017년 페루의 한 해변에서 유해를 발견”했다며, “두 미라는 인간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미라는 각각 700년, 1,800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믿는 것은 개인의 자유인 만큼 소신에 맞게 추후 분석 결과를 지켜봐야겠죠?

 

△무정부 상태 리비아, 대홍수에 세계 도움 손길

리비아에서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만 명 넘게 늘면서 전 세계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온 마을이 황토색으로 물들고, 여전히 물이 빠져나가지 못한 모습입니다.

리비아의 지중해 연안 도시 데르나에서 발생한 이번 참사로 인해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만 약 1만1,000여명에 이릅니다.

실종자까지 포함하면 사망자가 2만 여명에 이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데르나 인구는 12만5,000명으로, 주민 6명 중 한 명 꼴로 목숨을 잃은 겁니다. 

이번 참사 원인으로 기상 경보를 제때 하지 않은 리비아 정부 탓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도심의 물이 조금씩 빠지기 시작하면서 구호와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200만 달러의 비상기금을 현지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유엔도 중앙긴급대응기금 1,000만 달러를 홍수 대응에 사용하고, 구조팀을 모집 중입니다. /p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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