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쓱1DAY배송’ 매출 84% ↑…익일배송 라이프스타일 상품 신장세 높아

산업·IT 입력 2023-10-25 14:41:02 이호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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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쓱1DAY배송’ 성과 인포그래픽.[사진=SSG닷컴]

[서울경제TV=이호진기자] SSG닷컴은 지난달 1DAY배송매출이 론칭 첫 달인 지난 7월 대비 84% 늘어났다고 밝혔다.

 

1DAY배송은 당일 오후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받아볼 수 있는 익일배송 서비스다. 가공식품, 생필품과 유아동, 반려, 뷰티를 비롯한 라이프스타일 상품 중심으로 운영하며, G마켓 동탄 물류센터를 통해 전국으로 배송된다.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하며, 여러 품목을 동시에 주문해도 합배송된다.

 

SSG닷컴에 따르면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가 특히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유아동(516%) 이 가장 많이 늘었고, 반려(270%), 뷰티(134%)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회사는 1DAY배송이 장보기 상품 중심으로 기 운영되던 쓱배송새벽배송을 효과적으로 확대, 보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론칭 이후 세 달 간 카테고리별 누적 매출액을 보면 반복구매가 잦은 식품(40%)과 일상용품(25%)의 비중이 높았다. 식품 중에서는 통조림, 즉석밥, 음료 등 소비기한이 상대적으로 긴 가공식품이, 일상용품에서는 화장지, 세제, 키친타월 등이 잘 팔렸다.

 

1DAY배송만족도는 재구매로도 이어지고 있다. 서비스 이용 고객 10명 중 6명 이상은 쓱닷컴 내에서 다른 상품을 다시 구매했다. 가구/인테리어(86%), 주방용품(75%), 생활용품(74%), 스포츠(73%) 등 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크게 작용하는 카테고리 재구매율이 특히 높았다.

 

1DAY 배송안착은 G마켓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낸 새로운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G마켓이 지난 2014년부터 자사 입점 셀러의 상품을 익일배송하는 스마일배송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축적해온 노하우와 지난 2019년부터 경기 동탄에 위치한 총 4만평 규모의 메가 물류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한 경험이 함께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1DAY배송입점 시 G마켓 스마일배송을 통해서도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연동해 셀러 판로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hojinlee9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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