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리조트, 설악리조트 내 반려견 전용 객실 확대 운영 나서
설악리조트 내 반려견 전용 객실 내부 사진.[사진=금호리조트]
[서울경제TV=이호진기자] 금호리조트는 설악리조트 내 반려견 전용 객실을 확대하고,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금호리조트는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1,500만 명을 넘어서며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펫캉스(반려동물+바캉스)’가 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설악리조트에 운영 중인 반려견 전용 객실을 확대했다.
먼저 설악리조트 내 운영 중이던 반려견 전용 객실을 4실에서 9실로 확대하고, 객실 타입도 휴그린스위트(27평형)로 업그레이드했다. 반려견 전용 객실은 반려인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저층부 휴그린스위트에 조성돼 투숙객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반려견과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려견을 위한 어메니티도 대폭 보강했다.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펫 계단 및 타월, 펫 공기청정기, 펫 에어샤워 드라이룸을 새롭게 비치했으며, 펫 전용 침대 및 식기 세트, 배변 패드 등 다양한 애견용품도 함께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리조트 편의점에 사료 및 간식 상품을 구비해 언제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새롭게 꾸며진 설악리조트의 반려견 전용 객실은 금호리조트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여행사, 소셜 커머스 등 각종 여행 예약 사이트에서 사전 판매될 예정이며, 동반할 수 있는 반려견은 객실당 최대 2마리로, 몸무게 8kg 미만의 소형견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hojinlee9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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