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손보사들, 내년 車 보험료 2.5~2.6% 인하
삼성화재, 자동차 보험료 2.6% 인하 검토
KB손보 2.6% 인하…현대해상·DB손보 2.5%↓
보험업계, 상생금융 동참…“자동차·실손 보험료 조정”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상생금융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2%대 중반의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잇달아 발표했습니다.
삼성화재는 2월 중순 책임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2.6% 인하를 검토 중입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최근 고금리와 물가 상승 등에 따른 국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B손보도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내년 2월 중순 이후 책임 개시 계약부터 2.6%가량 인하합니다. 현대해상과 DB손보는 내년 2월 중순 이후 책임 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2.5% 인하합니다.
앞서 보험업계는 상생금융 일환으로 자동차보험료와 실손 보험료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내년 실손의료보험의 전체 평균 인상률(보험료 기준 가중평균)은 약 1.5% 수준으로 산출됐습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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