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대동맥판막 협착증 치료 선도

전국 입력 2023-12-22 12:14:20 박민홍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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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맥판막 삽입술 전북 최초 200례 달성

심장내과 이상록 교수팀. [사진=전북대병원]

[전주=박민홍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이 전북 의료기관 최초로 가슴 절개 없이 대동맥판막 협착증을 치료하는 수술 200회를 달성하며 지역 내 대동맥판막 협착증 치료를 선도하고 있다. 


전북대병원 심장내과 이상록 교수팀이 대동맥판막 협착증을 앓고 있는 80대 초반 환자의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타비(TAVI)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200례를 달성했다.


이상록 교수는 지난 2017년 전북 지역 최초로 타비 시술에 성공했으며 2021년 50례를 기록한 후 2022년 100례 달성 이후 1년 새 추가 100례를 성공하며 전북 의료기관 최초로 타비 시술 200례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이교수의 우수한 치료 실적, 집약된 타비 시술 노하우에 더해 심장내과 의료진과 더불어 다양한 의료진과의 체계적이고 원활한 협진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교수는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시술이지만 시행 초반 높은 비용으로 시술을 받는 환자가 많지 않아 지역 사회에서 시도하지 않으려고 했던 시술이었다"며 "하지만 전북대병원이 지역 거점 의료기관인 만큼 그 책임을 느껴 시술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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