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미디어 “아파트 입주민 75%, 작년보다 난방비 더 들어”

산업·IT 입력 2024-01-19 08:29:23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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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커스미디어]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엘리베이터TV 운영사인 커뮤니케이션 컴퍼니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아파트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을 연구한 '포커스미디어 아파트 입주민 트렌드 리포트: 겨울 난방편'19일 발표했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디지털 옥외광고(DOOH)를 넘어 데이터 기반 옥외광고(DDOOH·Data Driven OOH)로 엘리베이터TV를 고도화하기 위해 소비자를 연구하는 아파트 입주민 트렌드 리포트를 2019년부터 발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1,000여 개 기업의 광고·마케팅부서에서 참고하고 있다.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가 설치된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입주민 1,421명에게 올 겨울 난방비를 질문한 결과, '작년보다 더 많이 나올 것 같다'75%를 차지했다. 예년보다 큰 추위가 적었지만 고유가로 전기·가스요금이 상승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작년과 난방비가 비슷할 것 같다는 20%, 적게 나올 것 같다는 5%였다.

 

필수 난방 아이템으로는 추운 겨울에도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 주는 '전기온열·온수매트'(70%, 복수응답)1위로 뽑혔다. 무신사 힛탠다드, 탑텐 온에어 같은 발열내의(39%)2위였다. 패딩처럼 금액대가 높은 겨울 의류에 비해 큰 고민 없이 마련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문풍지·뽁뽁이(34%), 전기히터(14%)와 난방텐트(10%)도 입주민에게 많은 선택을 받았다.

 

아파트 입주민이 난방가전을 구입할 때 최우선 고려사항은 '소비전력등급'(58%, 복수응답)이었다. 난방가전 특성상 장시간 사용하면 자칫 전기료 폭탄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강력한 난방 성능(56%)과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40%), 할인 가격(39%) 사용자 후기(17%)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난방가전제품 구입 장소는 삼성스토어, LG전자 베스트샵처럼 '브랜드 공식 매장(41%)'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롯데하이마트, 전자랜드와 같은 가전양판점(23%), 온라인 쇼핑몰(16%), 대형마트(10%), 백화점(6%)이었다. 특히, 대리점·양판점·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 구입 비율이 84%로 높았다. 가전제품이 객단가가 높아서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하려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풀이된다.

 

난방가전제품의 엘리베이터TV 광고 모델 선호도는 '공유'(7.7%)가 남자 연예인 1위를 차지했다. 동서식품 카누 커피 광고 모델로 10년 이상 활동하며 쌓아온 따뜻한 커피 이미지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편안한 수면을 연상시키는 에이스침대 광고 모델 박보검(6.8%)2위에 올랐다. 마동석(4.9%), 지진희(3.8%), 남궁민(2.8%)3~5위를 기록했다.

 

여자 연예인 1위는 '박보영'(7.7%)이 차지했다. 지난해 주연을 맡은 영화와 드라마가 흥행하고, 어린이병원에 꾸준히 성금을 기부하는 따뜻한 선행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21년 한국광고주협회(KAA)가 선정한 광고 모델인 아이유(4.9%)2, 수지(3.8%), 박은빈(3.6%) 한지민·한효주(2.8%)3~5위에 올랐다.

 

강슬기 포커스미디어코리아 데이터전략팀 팀장은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는 데이터 기반 옥외광고 솔루션 '팩트(F.act·Focusmedia Analysis Consumer Trend)'로 지역·중앙난방 및 아파트 구조에 따른 열효율 등 단지별 난방상황에 맞춰 오디언스 그룹을 타기팅한 멀티 소재 광고를 제작·송출할 수 있다, “이사철, 계절가전 구입 시즌에 내가 사는 아파트 주변 가전매장의 할인 정보를 포함한 맞춤형 광고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반포자이·도곡렉슬·마포프레스티지자이·DMC파크뷰자이 등 권역별 랜드마크 아파트를 중심으로 최고급 단지인 한남더힐·타워팰리스, 프라임 오피스 빌딩, 지식산업센터, 스파크플러스와 같은 공유 오피스, 부산지하철, 서울대학교,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쇼핑몰 등 전국 6,600곳에서 엘리베이터TV 91,000대를 설치해 구매력 갖춘 시청자 1,000만 명을 확보하고, 시장 점유율 80% 이상의 미디어 플랫폼을 구축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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