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로 결석 위치 파악 후 파쇄" 휴온스메디텍, 체외충격파 쇄석기 출시

산업·IT 입력 2024-01-23 15:06:51 황혜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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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메디슨과 2년 여 연구 "외산 대비 합리적 가격"

초음파 프로브 탑재…투과성 요로결석 환자 진단·치료

휴온스메디텍 체외충격파 쇄석기 ‘URO-UEMXD’.[사진=휴온스글로벌]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휴온스메디텍은 초음파 프로브 탑재로 투과성 요로 결석 판별이 가능한 체외충격파 쇄석기 'URO-UEMXD'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URO-UEMXD는 삼성메디슨과 약 2년여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체외충격파 쇄석기다. 외국산 장비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의료기관 및 국내·외 쇄석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URO-UEMXD는 충격파를 체내에 전달해 요로, 신장 등의 결석을 파쇄하는 마그네틱 방식을 사용한다. 또 결석 위치 확인이 용이하도록 초음파 프로브를 탑재했다는 설명이다. C-arm형 X선투시촬영장치와 초음파를 활용해 결석의 위치를 확인하고 충격파 발생기와 초점을 일치시켜 결석 파쇄할 수 있다.

이번 장비 개발로 기존 X-레이를 이용해 병변(병으로 인해 일어난 신체적 변화)을 탐색하는 엑스레이 장비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초음파 프로브로 투과성 요로 결석 환자의 진단 및 치료를 할 수 있어 시술자 편리성이 강화됐다고 덧붙였다.

휴온스메디텍 관계자는 “URO-UEMXD를 통해 비뇨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며 “지난해 9월 엠아이텍의 체외충격파 쇄석기 사업부문 인수를 통해 한층 강화된 비뇨기과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 개발 및 우수한 장비 도입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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