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글즈, 랩투아이와 AI 페르소나 챗봇 사업 MOU 체결

산업·IT 입력 2024-01-26 15:08:28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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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정(왼쪽) 비글즈 대표와 오종환 랩투아이 대표가 26일 AI 페르소나 챗봇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비글즈]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비글즈는 랩투아이와 AI 페르소나 챗봇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215월 설립된 비글즈는 지난해 11온라인 멘탈케어 목적의 페르소나 AI 페르소나 기술 개발을 위한 타겟 특화 DB 기반 sLLM 구축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딥테크 팁스에 선정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특히, 힐링 특화 AI 기술이 탑재된 시뮬레이션 앱 비글즈는 작년 성장세를 토대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랩투아이는 AI 자연어 처리기술(NLP)을 통한 한국프로야구 로봇기사, KOTRA AI 보고서를 비롯해 AI 가상자산 정보 제공 코싸인(COSIGN) 앱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022~20232년 연속 대한민국인공지능대상을 수상한 AI 전문기업이다.

 

이희정 비글즈 대표는 “IP(지식재산)IT(시뮬레이션 게임) 기술을 바탕으로 청소년 대상의 IP 기반 힐링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며 추가 연계 사업을 진행 중이다라며 이 과정에서 핵심 기술인 페르소나 AI 기술을 극대화시켜 줄 랩투아이와의 협약으로 현재의 AI 챗봇 기능을 보다 차별화하고,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PT 도입으로 AI 챗봇이 대중화되면서 캐릭터 마케팅 팬 몰입도 강화, 인건비용 절감 등 AI 맞춤형 챗봇은 관련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이희정 대표는 이미 많은 IP 기반 업체들과의 B2B 제휴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외 다양한 팬덤을 보유한 IP 업체들에게 맞춤형 AI 챗봇 기능을 제공해 기존의 챗GPT같은 대형언어모델(LLM)보다 더 현실감 있는 대화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 밖에도 게이미피케이션 요소가 가미된 AI 서비스로 IP 사업의 핵심인 팬덤을 극대화할 수 있고 나아가 차별화된 대화형 CS 솔루션 제공까지 사업 확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오종환 랩투아이 대표는 랩투아이가 갖고 있는 AI 자연어 처리 기술을 통해 페르소나 챗봇을 고도화시키고, 비글즈가 보유한 IP 사업, 플랫폼 및 콘텐츠 개발 능력을 연계하면 다양한 방면에 맞춤형 사업 제안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딥테크 팁스를 통해 양사의 기술력과 사업성이 확인된 만큼 양사의 장점이 효과적으로 융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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