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대목을 잡아라” 면세점 업계, 내국인 프로모션 확대

산업·IT 입력 2024-02-05 15:36:22 황혜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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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떠나는 내국인 증가해 면세점 이용 늘 것”

롯데·신라·현대백·신세계면세점 일제히 프로모션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15일까지 ‘신세계로 체크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사진=신세계면세점]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롯데·신라·현대백화점·신세계 등 국내 주요 면세점들이 설 연휴를 맞아 내국인 고객을 겨냥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설 연휴를 기간 동안 해외여행을 떠나는 내국인이 늘어 면세점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설명이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12일까지 구매일 기준 1달러당 매장 환율이 1,320원을 초과할 경우 롯데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5만 원의 ‘LDF 페이’를 추가 지급하는 ‘환율 보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존 구매 금액대별 LDF 페이 증정 행사, 카드사 제휴 할인 등을 포함해 최대 154만 원의 혜택을 증정한다는 설명이다.

다음 달 3일까지는 세뱃돈 이벤트도 선보인다. 오프라인 시내점에서 300달러, 인터넷면세점에서 500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 각 5명을 뽑아 최대 200만 원(오프라인) 또는 결제금액 전부(온라인)를 LDF 페이로 돌려준다.

또 오는 18일까지 인터넷면세점에서 최대 30달러의 적립금을 추가로 증정하는 복주머니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라면세점은 오는 12일까지 ‘갑진년 갑진혜택 갑진행운’ 이벤트로 서울·제주점에서 100달러 이상 구매한 2,024명의 고객에게 최대 777만 원짜리 선불카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2월 한 달간은 ‘2024 진정한 용띠 모집’ 이벤트로 용띠 고객을 대상으로 시내점에서는 S포인트 1만 포인트, 인천점은 5,000 포인트를 각각 증정한다.

또 티몬과 협업해 신라면세점 서울점과 인천공항점에서 7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티몬 적립금 5,000원을 증정한다.

또 서울점에서는 ‘해피 밸런타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214달러 이상 구매한 선착순 300명에게 신라베어 밸런타인 쿠키를 증정하고 즉석 뽑기로 향수, 화장품 여행 키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페이백 이벤트를 선보인다. 무역센터점에서 오는 12일까지 매주 주말 네이버페이와 KB국민카드로 면세품 구매 시 최대 141만 원을 환급해 준다. 럭셔리 멤버십 ‘H.럭스클럽’에 가입한 뒤 명품 패션이나 주얼리, 시계 구입 시에는 10만 원을 추가로 돌려준다. 오는 14일까지는 10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설쇼핑 적립금 3,000원도 지급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또 다음 달 31일까지 패션 시계나 선글라스, 스와로브스키 제품을 최대 60% 할인하는 ‘신년 맞이 셀프 선물템 추천’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15일까지 대표 이벤트인 ‘신세계로 체크인’을 하고 1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명에게 100만 원 상당의 골드바(30g)를 제공한다. 또 15명에게는 5만 원 상당의 순금 코인을 증정한다.

시내 면세점 명동점을 방문한 1952~2000년생 사이의 용띠 내국인 고객에게는 조건 없이 2만 원 상당의 쇼핑지원금을 지급한다. 500달러 이상 구매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2만 면세포인트도 추가로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온·오프라인 모든 매장에서 에스티로더, 입생로랑 뷰티, 봉쁘앙, 필립스 등 400여개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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