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3구 유일’ 공공재개발사업 거여새마을, 사업시행협약 체결  

산업·IT 입력 2024-02-05 17:18:39 황혜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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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내 시공자 선정

용도지역 상향으로 용적률 확보

2027년 공공주택 1,654호 공급

공공재개발사업 주민대표회의와 사업시행협약이 체결된 거여새마을 조감도.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26일 공공재개발사업 최초로 거여새마을 주민대표회의와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거여새마을은 강남·서초·송파의 강남3구 중 유일하게 공공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곳으로, LH는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주민 의견을 반영해 시공자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상반기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거여새마을 구역은 기존 1종 일반주거지역이 구역의 67%를 차지해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용도지역 상향으로 용적률이 282%까지 확보돼 2027년에 최고 35층의 공동주택 1,654세대가 공급될 계획이다.

인근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와 위례신도시를 연결하는 지역적 연계 거점으로써 양질의 주택공급 뿐만 아니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위9구역도 최근 LH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주민대표회의 구성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시공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중화5 정비구역 지정, 천호A1-1 및 신월7-2 도시계획 수권소위원회 심의 통과 등 공공재개발사업 1차 후보지 12곳 중 7곳이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하기도 했다.

박현근 LH 서울지역본부장은 “후보지 선정 후 3년도 지나지 않아 가시적 성과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면서 “남은 절차들도 신속하고 투명하게 추진해 도심공급 촉진 및 공공물량 확대 등 정부의 1.10 대책 달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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