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화이트 타로 라떼’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 잔 돌파

산업·IT 입력 2024-02-08 15:54:04 황혜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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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출근길 한끼 식사·아이들 간식

논커피 음료 인기↑…“다양한 고객 니즈 반영할 것”

스타벅스에서 아이들이 화이트 타로 라떼를 즐기고 있다.[사진=스타벅스]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1일 스프링 프로모션 음료로 선보인 ‘화이트 타로 라떼’가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 잔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화이트 타로 라떼는 구황작물인 ‘타로’를 활용해 개발한 음료로, 카페인이나 색소가 첨가되지 않아 공복에도 즐기기 좋을 뿐만 아니라 작은 타로 알갱이를 더해 씹는 재미도 있는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화이트 타로 라떼에 블랙티 커스텀을 추가하면 동일 음료를 ‘타로 밀크 티’로도 즐길 수 있도록 메뉴를 고안했다.

스타벅스는 화이트 타로 라떼가 직장인들의 출근길 든든한 한끼 식사 대용식뿐만 아니라 아이들 간식용 메뉴로도 안성맞춤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음료 판매 양은 전체의 25%에 달한다.

한편 스타벅스에서는 논커피(non-coffee) 히트 음료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논커피 음료의 인기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2023년 판매된 제조음료 실적 분석 결과, 논커피 음료들이 판매량 상위 10종 중 총 3종을 차지했다. 이 세 제품은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 ‘유자 민트 티’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스타벅스에서 100만 잔 이상 판매된 밀리언셀러 음료 50종 가운데 논커피 음료는 20여 종으로 이 비중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스타벅스는 이달에도 스프링 프로모션 음료를 ‘화이트 타로 라떼’, ‘리프레싱 자몽 캐모마일 티’, ‘에스프레소 쿠키 라떼’ 세 가지로 구성했다. 세 음료 중 에스프레소 쿠키 라떼를 제외한 두 종류가 논커피 음료다.

최현정 스타벅스 코리아 식음개발담당은 “다양한 논커피 라인업을 꾸준히 선보인 결과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화이트 타로 라떼가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니즈가 반영된 차별화된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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