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암생명과학연구소-이화여대, ‘AI 기반 신약개발 연구’ 협력 MOU

산업·IT 입력 2024-02-15 14:24:48 황혜윤 기자 0개

김선(왼쪽) 목암생명연구소장과 최선 이화여대 약대 교수가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협력 MOU 협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GC녹십자]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이화여자대학교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이용한 신약개발 협력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은 13일 오후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목암연구소에서 김선 소장 및 신현진 부소장, 최선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각자의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신약개발 분야 협력을 강화해 학계와 산업계 간 협력의 모범 사례를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목암연구소는 지난 2022년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연구소로 탈바꿈한 뒤, mRNA 치료제 및 다양한 모달리티(Modality) 신약개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최 교수팀은 표적단백질 3차원 구조 및 다이내믹스 등의 분야에서 연구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만큼 양 기관 간 신약개발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의 협력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김 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신약개발을 위한 목암연구소의 인공지능 연구 저변을 더욱 확장시킬 것이며 실질적인 연구성과를 위해 최 교수 연구팀과 끊임없이 소통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 교수는 “지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신약개발과 관련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목암연구소와 함께 폭넓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ohyeyun@sedaily.com

#Tag

2024-04-28(일) 12:00

마포구 상암동23.0℃

강수확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