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문화재단, ‘중국 현대조각 100人 특별전’ 개최

산업·IT 입력 2024-02-21 18:11:56 황혜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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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1일부터 3월 27일까지

경기 파주시 헤이리 예술마을

“中 조각계 이끄는 거장·신예”

이랜드갤러리 헤이리에서 이후창(왼쪽부터) 한국조각가협회 사무국장, 박병율 이랜드문화재단 대표, 박관선 헤이리예술마을 이사장, 이수웅 한국조각가협회 이사, 김정희 한국조각가협회 이사장, 쩡천강 중국 조각가협회 회장, 짜이칭시 중국 조각가협회 부회장이 ‘ 중국 현대조각 100인(人) 특별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이랜드]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이랜드문화재단은 파주시 헤이리예술마을 및 사단법인 한국조각가협회와 주최한 중국 현대조각 100인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경기 파주시의 이랜드갤러리 헤이리에서 진행된다.

이랜드갤러리 헤이리는 파주 헤이리예술마을에서 단독 건물로는 가장 큰 규모로 GATE 2번 입구에 위치해 있다. 미술전시복합공간 외에 영화 촬영소로 운영되는 총 3,000㎡ 규모의 3개 스튜디오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중국 현대조각 100인 특별전에서는 중국 조각계를 이끌고 있는 거장과 떠오르는 신예 조각가의 작품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에 참여하는 중국의 대표 조각가로는 쩡천강, 자이칭시, 동수빈, 원샤오펑 등이 있다. 특히 쩡천강은 중국조각협회 회장이자 상해대학미술학원 원장으로 중국 내에서도 조각 분야 1인자로 꼽히는 인물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이랜드문화재단은 중국미술대학 장학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한 중국 조각가 3명의 작품도 소개한다. 중국 장학생 3명은 쉬창엔, 정샤오숑, 우더하오로 중국과 세계 조각예술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쉬창엔은 중앙미술학원 조각과를 졸업해 나무를 재료로 한 인체 조각 작품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정샤오숑은 성신여자대학교 박사이며 중국 광저우 미술학원 조각과 공공예술 교수로 재직 중이다. 개인 작업은 주로 동적 조각, 인터랙티브 설치, 디지털 조각이며, 국내외 다양한 전시회에 30여 차례 참여했다. 우더하오는 성신여자대학교 조소과 박사이자 중국 광저우 미술대학 조소·공공예술대학 강사로 재직 중이다.

이랜드문화재단 관계자는 “세계 예술계에서 입지를 더욱 탄탄히 쌓고 있는 중국 조각예술가 100인의 작품을 이랜드갤러리 헤이리에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올해는 이랜드가 발굴하고 지원해온 한국과 중국 청년 예술가의 작품을 더 적극적으로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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