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스마트 오더' 플랫폼 입점 후 매출 지속 증가

전국 입력 2024-02-28 11:26:38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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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오더, 명절 시즌 판매량↑ 차별화된 제품 선호도 높아

한 소비자가 스마트 오더 플랫폼 ‘데일리샷’에서 판매하는 보해양조 매취순 12년 3L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보해양조]

[광주=신홍관 기자] 보해양조 제품의 '스마트 오더' (Smart Order) 판매량이 명절 시즌인 지난해 1월과 9월 다른 시기에 비해 4.2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리미엄 매실주 대용량 ‘매취순 12년 3L’는 전년 대비 196%의 매출 상승률을 기록했다.


스마트 오더는 애플리케이션 등 스마트폰으로 사전에 제품을 주문하고 가까운 매장에 방문해 제품을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GS리테일이 2020년 선보인 스마트 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는 출시 이후 2021년 1300%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고, 2022년에도 148%의 성장을 보였다.
 

보해는 스마트 오더 서비스 성장에 맞춰 2021년 하반기부터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 ‘데일리샷’에 입점해 시즌별, 상품별 다양한 선택지를 마련하며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설 시즌을 앞두고는 GS25 ‘와인25플러스’에도 입점하며 접점을 넓혔다. ‘와인25플러스’에서는 매취순 제품 4종과 보해소주, 지난해 GS25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RTD 캔 하이볼 매실 하이볼 ‘순(純)'을 구매할 수 있다. 


자체적으로 스마트 오더 서비스를 구축하는 업계 사례도 늘고 있다. 스타벅스, 이디야커피, 컴포즈커피 등 국내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는 자체 애플리케이션에 스마트 오더 서비스를 도입했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9월 ‘M오더’를 론칭했고, 기존 포인트 제도인 ‘마이 맥도날드 리워드’가 자동 적용되도록 하는 등 이용자의 사용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유통 채널이 다변화됨에 따라, 최근 온·오프라인 연계성을 강화한 제품 판매 전략에 집중한 것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자사 제품들을 고객들이 편리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 입점과 제품군 확대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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