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철 "도심융합특구 조속 완성, 4차산업 거점도시 세우겠다"

전국 입력 2024-03-09 09:44:41 수정 2024-03-09 09:48:13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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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예산 전문가…광주시 예산 4조 시대로 부자 서구 초석"

"도심융합특구 조기 정착시킬 묘책 마련, 서구발전 앞당길 것"

"이재명 대표 중심 정권탈환, 대한민국 정상화에 앞장 서겠다"

조인철 예비후보가 출마선언에서 정책 공약을 밝히고 있다. [사진=캠프]

[광주=신홍관 기자] “광주광역시의 국비 4조 원 시대를 열어 4차산업 중심의 거점 도시로 우뚝 세우겠습니다.”

“빛고을 테크노밸리가 될 상무 도심융합특구를 조속히 완성해 부자 서구의 초석을 만들고, 1만 여 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기업과 문화·예술·체육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하는데 한 몫하겠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광주 서구갑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임하는 조인철 예비후보는 8일 서울경제TV와 서면 인터뷰에서 자신을 준비된 예산전문가로 소개하며 경제 정책을 앞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서구에 파크골프장 등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체육동호회 활성화 등 늘려 시민의 여가와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다짐했다. 경로당 주 5회 점심 제공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의 복지도 증진시키고, 주차 혼잡지역에는 공영 주차장을 확보, 편리한 생활을 누리도록 하는 등 민생에 중점을 둔 소소한 정책도 빼놓지 않았다.


아울러 광주의 젖줄인 광주천을 자연 친화적 생태보전공간으로 재생시켜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조인철 예비후보가 양동상가를 방문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캠프]

'광주시 예산 4조 원 시대' 공약은 광주시 부시장 재임 시절 2조 원 초반의 예산을 1조 원 이상 증액시킨 것을 근거로 들며 실현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특히 30년간의 기획재정부 등 중앙정부 근무경험과 인적 네트워크 등 준비된 민생·예산통인 자신만의 강점을 부각시켰다.


지리적으로 광주 중심인 서구 발전위해선 이미 지정된 도심융합특구를 조기에 정착시킬 묘책도 마련하겠다고 역설했다. 특구에 입주하는 기업들이 첨단지구 AI단지 내 슈퍼컴과 데이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 이용시설 등을 구축해 인공지능 산업, 미래모빌리티 산업 등 4차산업을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광주를 문화예술의 중심도시, 건강과 쉼이 있는 복지 도시로 만들고, 미래산업 분야의 우수한 청년 전문가를 육성할 수 있는 교육특구 조성에도 힘을 쏟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번 총선 승리를 위해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정권탈환과 대한민국 정상화에 앞장설 것도 다짐했다.


조 예비후보는 "무능, 무지, 오만, 거짓, 불통 등 온갖 부정적 행태로 점철된 현 정권에 맞서,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이루고, 고위 공직자 특권을 폐지하고 국민의 자존감을 지키는 당당한 외교로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는데 한 몫하겠다"면서 "민심에 공감하고 배반하지 않는 의리로 보여주기식 공염불성 정치가 아닌 국민의 소리에 경청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의리 있는 ‘공감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조인철 예비후보가 쌀나누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캠프]

또한 "수도권 일부 기능의 지방 이전이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에 더해 지역 기반의 기업육성 및 인재양성 등, 지역의 자생능력을 키워줘야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다"면서 "지방 특화산업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한 국가지원을 확대하고, 예산이 어떻게 편성·집행되느냐에 따라 나라와 지역의 미래가 바뀐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예산을 적정하게 편성 집행토록 만들겠다"면서 준비된 예산 전문가란 점을 거듭 내세웠다.


전남도 영광 태생으로 광주서석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한 조 예비후보는 동 대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영국 버밍엄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책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4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조 예비후보는 기획재정부 총사업비관리과장, 문화예산과장, 농림해양예산과장을 두루 거친 예산통으로 꼽히며, 민선 7기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을 역임해 자치행정 경험도 갖췄다. 2004년 ‘대통령 표창’과 2022년 ‘자랑스러운 518 광주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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