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장 취임 "기업 판로확대·투자유치 이끌겠다"

전국 입력 2024-03-29 09:03:57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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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한연 협력 강화, 지역협회 목소리 높이는데 최선"

"글로벌 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김명술 이임회장, 명예회장 추대…벤처기업協 감사패

김현수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장이 28일 취임식에서 취임 일성을 알리고 있다. [사진=신홍관 기자]

[광주=신홍관 기자] 광주·전남 지역 벤처기업들의 경영 활성화와 상호 교류를 위해 14년전 창립된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새로운 수장에 김현수 TINA 대표가 28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는 이날 광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15차 정기총회를 갖고 7대 김현수 회장을 선출한 후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 조종래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장,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사무총장, 권원현 벤처기업협회 전국협의회장을 비롯, 관내 회원 업체 대표 및 관련분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현수 신임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기업의 판로확대는 물론, 대기업과 연계해 중앙진출을 도모하고 AI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기업의 자금확보와 투자 유치를 원활하게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산한연과 협력 강화로 지역협회의 목소리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수 회장이 김명술 이임회장으로부터 전달받은 협회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사진=신홍관 기자]

김현수 회장은 특히 이 자리에 참석한 각급 기관장을 일일이 호명하며 "도와 주실 거죠"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이상갑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은 "부임 후 20여 일 동안 현장에서 만난 기업들의 체감은 훨씬 어려움을 느끼게 했다"면서 "이를 극복하도록 모든 힘을 모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성공에 공을 들이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 부시장은 "광주는 미래차, 에너지, 바이오, 벤처기업 등의 인프라가 있어서 다행이다"면서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기존 기업도 지키기 위한 지원책을 펴겠다"고 다짐했다.

김현수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회장 취임식에서 관계자들이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홍관 기자]

제3대부터 6대까지 4대에 걸쳐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를 이끌어 온 김명술 이임회장은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명술 이임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김명술 회장은 "취약한 벤처기업의 생태계 활성화와 기업 활동 환경조성에 노력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힘써왔다"면서 "앞으로도 도전과 혁신의 벤처 정신을 갖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는데 회원 업체들의 노력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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