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온, 네이버 스토어 관심고객 100만명 ‘살림백서’ 인수 속도

증권 입력 2024-04-01 12:45:03 수정 2024-04-01 13:02:41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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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뉴온(구 한일진공)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M&A(인수합병)를 추진한다고 29이 밝혔다. 뉴온은 네이버 스토어 관심고객 100만명에 달하는 천연 오가닉 생활용품 및 퍼스널 케어 상표권 ‘살림백서’를 인수하는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Binding MOU)를 체결했다.


살림백서는 천연 오가닉 생활용품 및 샴푸, 바디워시, 핸드크림 등 퍼스널 케어용품 등 200여 종의 제품군을 대표하는 상표권이다. 2018년 출범 당시 매출액 42억원에서 시작해 지난해 매출 380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


뉴온 관계자는 “살림백서의 상표권 및 영업권을 양수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론칭하고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며 “살림백서의 예비 고객 수는 100만명 이상으로 다른 메이저 생활용품 업체와 비교했을 때 강력한 제품 경쟁력과 고객 충성도를 보여준다”고 전했다.


살림백서의 네이버 쇼핑 관심고객 수와 라이브 방송 알림을 설정한 고객 수는 각각 102만명, 84만명이다. 올해 1분기 기준 LG생활건강, 생활공작소, 애경산업 등 국내 메이저 생활용품 업체들의 관심고객 수는 110만명, 59만명, 45만명이며, 이들의 알림 설정 수는 70만명 수준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해외 업체인 존슨앤존슨, 유니레버, 다우의 관심고객 수는 각각 44만명, 32만명, 26만명이며, 이들의 알림 설정 수는 30만명 수준이다.


뉴온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의 변화를 위한 핵심 브랜드를 인수함과 동시에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반려용품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미 튼튼백서, 피부백서, 반려백서의 상표권을 갖고 있어 B2B(기업 간 거래) 사업 외에 B2C(기업 소비자 간 거래) 사업은 튼튼백서로, 화장품사업과 반려용품은 각각 피부백서, 반려백서를 통해 제품군을 판매할 계획이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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