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등 쌀 생산 원조사업' 농어촌公-농진청 국제 협의체 구성

전국 입력 2024-04-18 10:37:06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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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라이스벨트사업…"수확량 높은 벼 종자 농가에 보급"

농업기반시설 및 농업기술 개발을 위한 한국농어촌공사·농촌진흥청 ODA 협의체 구성 기념 촬영 장면. [사진=농어촌공사]

[서울경제TV=신홍관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업기술 국제개발협력(ODA) 협의체'를 농촌진흥청과 구성해 성공적 ‘K-라이스벨트사업’ 추진에 본격 나섰다. 


K-라이스벨트사업은 쌀 생산 부족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벼 종자 생산단지를 조성해 수확량이 높은 벼 종자를 농가에 보급하는 공적개발 원조 사업이다.

 
이번 협의체는 국가별 벼 종자생산에 적합한 부지를 확보하고 필요한 생산 인프라(양수장, 경지정리, 용배수로 등)를 조성하는 한국농어촌공사와 다수확 벼 종자를 생산하고 기술을 전수하는 농촌진흥청이 K-라이스벨트사업을 함께하게 되면서 사업의 원활한 수행과 기관 간 상호 연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농어촌공사와 농진청 관계자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최근 1차 협의회를 갖고 ▲기관 간 정보공유 체계 구축 ▲협력과제 선정 ▲추진 방향 협의 ▲사업 현황 공유 ▲신규 참여국 사업계획 등 협력체계 구축과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분기별 정기회의를 비롯한 상시 소통으로 현황을 공유하고, 농업 분야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융·복합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종합적이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태선 기반사업이사는 “이번 협의체가 기관의 기술과 역량을 한층 더 증폭시킬 수 있는 촉매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한국 농업의 강점을 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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