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엘러먼트, 배경정 대표 예비 창업자 대상 초청 강연
친환경 공정의 비산화그래핀을 양산하고 있는 케이비엘러먼트는 배경정 대표가 경기도 핵심 사업인 기후테크 기업 육성 행사에 초청받아 지난 22일 경기도 창업허브센터에서 창업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게임 체인저가 된 기후테크’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기후∙ESG∙환경 관련 창업을 시작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대표자들에게 기후∙환경 산업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대표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기후∙환경 분야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로 기획됐다.
특히 기후테크 사업은 2026년까지 스타트업 100개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1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하는 경기도의 핵심 사업이다.
케이비엘러먼트는 배경정 대표가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경기도의 ‘2024 유망기후테크기업 인증사업’에 선정돼 이번 행사에 초청받았다고 설명했다.
배경정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대기업에서의 오랜 근무경험과 이후 창업 히스토리, 대한민국 소재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과정 등을 공유했으며, ‘버텨라! 기회는 반드시 온다. 하지만 그 기회는 끊임없이 행동해야 온다’라고 강조했다.
배경정 대표는 “나노 산업분야 보고 자료에 의하면 소재기업 설립 후 사업화가 가능한 시기를 10년~ 15년 이후라고 분석하고 있다”며 “2016년 설립한 케이비엘러먼트는 앞으로 투자 없이 회사가 운영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현재 집중하고 있는 2차전지 성능개선에 있어 그래핀 소재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매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구 인력에 대한 투자는 앞으로도 계속 할 것”이라며 “2차 전지 뿐만 아니라 방산, 건설 등 다양한 산업군에도 환경을 생각하는 비산화 그래핀을 적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6년 설립된 케이비엘러먼트는 지난해부터 ESG 발행을 시작으로 전세계 탄소 중립에 맞춰 글로벌 공급을 위한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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