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신년인사회 통해 주민과의 소통 강화
경기
입력 2025-02-17 19:04:01
수정 2025-02-17 19:04:01
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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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북=정주현 기자]
김포시가 2025년 새해를 맞아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읍면동을 직접 방문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신년인사회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주요 현안과 논의된 내용, 정주현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기자]
김포시는 1월 20일부터 2월 20일까지 읍면동별 신년인사회를 열고 있습니다. 김병수 시장은 월곶면을 시작으로 양촌읍, 대곶면, 통진읍 등 주요 지역을 방문하며 지역 단체장들과 주민들을 만나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김포시의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각 지역에서는 다양한 현안들이 논의됐습니다. 양촌읍에서는 한강2공공지구 내 불법 가설건축물 해결 방안과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이 주요 이슈로 다뤄졌으며, 대곶면에서는 신청사 건립과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 도로 확포장 사업 등이 논의됐습니다. 통진읍에서는 계양-강화 고속도로 접근성 강화와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이 주요 의제였습니다.
신도시 지역에서도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가 제기됐습니다. 장기동에서는 경로당 운영비 증액과 대중교통 문제 해결이, 운양동에서는 순환버스 신설과 공공주차장 확대 요청이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포시는 단기적 현안 해결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도시 발전 계획도 함께 논의하고 있습니다. 특히, 5호선 연장과 연계한 ‘콤팩트 시티’ 개발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으며, 김 시장은 “균형 있는 도시 개발과 교통망 정비를 통해 김포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시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해 주민들이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포시는 2월 20일까지 남은 일정을 통해 추가적인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후에도 주민 간담회 등을 통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포시의 신년인사회가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경기 정주현입니다. /wjdwngus9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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