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의왕군포안산지구 주민간담회 열어

경기 입력 2025-03-25 11:54:53 수정 2025-03-25 11:54:53 허서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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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시]

[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원주민들과 주민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시에 따르면,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는 제3기 신도시 사업으로, 2021년 8월 지구 지정이 제안돼 2023년 6월 30일 고시됐으나, 보상계획 지연으로 원주민의 재산 피해와 심리적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시는 보상 지연에 따른 대책 마련과 원주민 재정착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김 시장을 비롯해 한순우 의왕(초평·월암) 주민대책위원장, 박영곤 보상대책위원장, 김보균 월암3동 주민대책위원장 등 원주민 대표들과 송영석 LH 의왕과천사업본부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주민들은 ▲보상 일정의 조속한 확정 및 공개 ▲초평동 이주자택지 배치 ▲신설·기존 하수처리장 통합 운영 ▲감정평가 권역별 추진 ▲왕송호수공원 특화 ▲개발이익을 활용한 편익시설 조성 등을 건의했습니다.

김 시장은 신도시 사업에 협조하고 있는 원주민들이 보상 지연으로 큰 피해를 겪고 있다며, LH 측에 보상 업무의 신속한 추진과 주민 요구사항 반영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LH 의왕과천사업본부는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원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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