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디오션 워터파크 ‘퍼니버스 썸머 페스티벌’ 열기 후끈
전국
입력 2025-06-26 12:31:38
수정 2025-06-26 12:42:00
고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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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뮤지컬부터 DJ 풀파티까지…공연형 워터파크로 인기몰이
풀사이드 바비큐존 확대, 어트랙션 가동에 가족 단위 호응 커져

6월 14일 여름시즌 개장 이후 운영 중인 페스티벌은 기존 워터파크의 틀을 깨고 가족형 뮤지컬과 DJ 퍼포먼스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끈다.
워터파크 중심 무대에서는 지역 극단 여수 상상플레이스의 가족 코믹 뮤지컬이 펼쳐지고, DJ 루나·DJ 원이 이끄는 풀파티는 주말마다 젊은층의 열띤 반응을 이끌고 있다.
관람객들은 “물속에서 공연을 보는 경험은 처음”이라며 “아이들과 함께 와도 지루하지 않고 하루 종일 놀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입을 모았다. 워터파크 측은 공연 시간대를 물놀이 피크 시간과 맞춰 배치해 체류 시간을 자연스럽게 늘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함께 대표 어트랙션 ‘캐논볼’은 1.5톤에 달하는 물을 한꺼번에 쏘아 올려 짜릿한 물세례를 선사하며,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인기다. ‘다이렉트 슬라이드’는 72도의 경사를 자랑하는 워터 슬라이드로, 짧지만 강렬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어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실내에는 파도풀, 유수풀, 키즈풀 등 다양한 수영장이 마련돼 날씨에 상관없이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유아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키즈풀존도 인기다. 수심이 낮고 시야가 트여 있어 보호자와 어린이가 함께 즐기기에 적합하다.
휴식과 식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풀사이드 바비큐존’도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는 기존 2개 구역(실외 유아풀존, 인피니티존)에서 키즈풀존과 스카이존을 추가해 총 4개 구역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사전 예약만 하면 식재료와 조리도구를 지참해 바로 이용할 수 있어 가족 나들이객에게 안성맞춤이다.
디오션리조트 김려근 실장은 “2025년 여름시즌은 단순한 물놀이를 넘어 공연문화와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와 시설을 꾸준히 강화해 여수를 대표하는 여름 휴가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디오션 워터파크는 매일 운영되며, 입장권 예약과 운영 일정 등은 디오션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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