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부문 BIM 확산 나선다…수자원공사와 협약 체결

경제·산업 입력 2025-11-13 09:13:07 수정 2025-11-13 09:13:07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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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조(왼쪽)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이 지난 12일 LH 본사에서 서광석 K-Water 기술본부장과 BIM 기술이전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12일 한국수자원공사와 공공부문BIM(건설정보모델링) 수준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BIM은 건설 현장을 3차원으로 구현해 설계부터 시공, 유지관리까지 건설 전 과정에 필요한 정보와 프로세스를 관리 및 운영하는 기술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공공부문의 BIM 적용 수준과 활용 기반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LH는 자체 개발한 단지분야 BIM 설계지원 원천기술을 한국수자원공사에 이전할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이 협업해 BIM 기술개발과 성과공유, 지속적인 학술교류 등을 추진해 중복투자를 최소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통한 공공 인프라 효율적 운용에도 기여한단 방침이다.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LH의 BIM 설계단계 지원 기술은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국가 표준체계 마련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강점을 결합해 공공부문 BIM 수준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H는 ‘23년부터 독자적으로 BIM 설계단계 지원 기술 개발을 추진해 올해 6월 개발을 마쳤다. 지난 10월에는 단지 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BIM 업무 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을 획득하기도 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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