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푸디스트, 농특산물·레드푸드 전국 판로 확대 맞손
전국
입력 2025-11-27 12:26:58
수정 2025-11-27 12:26:58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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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거래·상품 개발·유통 협력…휴게소 판매·지역인재 채용 등 상생 모델 구축
[서울경제TV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이 지난 26일 군청 회의실에서 B2B 식자재 전문기업 푸디스트(사조그룹 계열)와 지역 농특산물 및 레드푸드의 전국 판로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한 푸디스트 주요 실무·책임자가 참석해 농가 상생,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공헌 확대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장수군은 대표 축제인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를 통해 한우·사과·토마토·오미자 등 지역 농특산물과 레드푸드의 인지도가 크게 높아진 만큼, 이를 전국 시장과 연결해 농가 소득 기반을 강화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푸디스트는 장수 농가와의 직거래 확대를 통해 수급 불안정을 완화하고 합리적 가격 체계를 구축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장수 레드푸드를 활용한 메뉴 공동 개발 △덕유산휴게소 등 푸디스트 운영 매장에서 판매 확대 △장수군 직매장·장수몰과 푸디스트 전국 유통망(마트·온라인몰) 연계 판로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푸디스트가 보유한 전국 단위 식자재·단체급식·휴게소 운영망을 활용해 장수 농특산물의 유통 기반을 넓히고, 산업 전반으로 시너지 효과를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최근 리뉴얼된 덕유산휴게소를 중심으로 지역 청년과 경력 단절 여성 우선 채용, 스타트업·청년창업 제품 전시·판매 공간 운영 등 지역 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장수군 지역축제와의 협업을 통해 체험 부스 운영 및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아울러 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재료 지원, 나눔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전개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 모델을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협약은 장수 농특산물과 레드푸드를 전국으로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농가 판매 확대는 물론 청년창업, 일자리, 지역축제 홍보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상생 성과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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