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약금 면제…이탈 가입자 누적 10만명 돌파

경제·산업 입력 2026-01-07 11:57:35 수정 2026-01-07 11:57:35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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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새 10만 명 번호이동 '역대급'
'마이너스폰'까지 등장하며 유통가 혼탁
"허위·과장 광고 기만 행위 엄단"

[사진=KT]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해킹 사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위약금 없는 중도 해지를 시행 중인 KT에서 일주일 만에 10만 명 이상의 고객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하루에만 2만 8,444명이 KT를 떠나며 위약금 면제 시작 이후 일일 최대 이탈 수치를 기록했다. 이 중 상당수인 1만 7,106명이 SK텔레콤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부터 집계된 누적 이탈 고객은 총 10만 7,499명으로, 번호이동 고객 10명 중 6명 이상이 SK텔레콤을 선택하며 특정 통신사 쏠림 현상이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고객 유치 경쟁이 가열되면서 일부 유통점에서는 최신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25와 아이폰 17을 사실상 무료로 풀거나, 오히려 현금을 얹어주는 ‘마이너스폰’까지 등장하며 시장이 과열되고 있다. 이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단통법 폐지 이후 기승을 부리는 허위·과장 광고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즉각적인 현장 점검 강화에 착수했다.

당국은 특히 ‘공짜폰’을 내세워 고가 부가서비스 가입을 강요하거나 온라인 광고와 다른 구매 조건을 제시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 방미통위 관계자는 "지원금 액수 자체보다는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기만적 영업 행위를 엄격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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