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식 예금보험공사 사장 취임…"선제적 위기 대응·예금보험제도 개편"
금융·증권
입력 2026-01-07 14:18:14
수정 2026-01-07 14:18:14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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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김성식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7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김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 3대 핵심 과제로 선제적 위기대응 역량 강화, 미래지향적 예금보험제도 개편,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제시했다.
김 사장은 먼저 선제적 위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금융안정계정 도입을 마무리하고, 부실금융회사를 정리할 수 있도록 기존 부실정리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금융안전망 기구 간 긴밀한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해 금융산업과 금융회사의 잠재 리스크를 조기에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는 상시감시 체계 고도화 계획도 밝혔다. 그는 차등보험료율제를 정교하게 발전시켜 금융회사 스스로 건전경영을 추구하도록 유도하고, RRP 제도가 부실 예방과 적기 대응의 실효적 수단으로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예금보험제도 개편과 관련해서는 저축은행 특별계정과 예금보험채권상환기금의 운영 시한이 각각 2026년과 2027년 도래함에 따라 예금보험요율 등 기금체계를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와 보유자산 정리를 통해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김 사장은 디지털 금융 확산에 따라 금융 소비자가 직면할 수 있는 위험으로부터 실질적 보호를 할 수 있는 제도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 역시 개선과 홍보를 통해 국민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예금보험공사는 금융위원회, 재정경제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과 함께 대한민국 금융안정을 책임지는 핵심기관"이라며 "공사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기 위해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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