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파인더 "모비스, 핵융합·양자컴퓨팅 기술력 확보"
금융·증권
입력 2026-01-07 14:17:21
수정 2026-01-07 14:17:21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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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산업 확장 전환 기대
[서울경제TV=이정민 인턴기자]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모비스에 대해 핵융합 및 양자컴퓨팅 기술력을 확보했고, 양자컴퓨터 시장 진출 본격화에 따른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모비스는 2000년에 설립된 초정밀 특수 제어 시스템 전문업체다. 201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고 스마트팩토리 턴키 제어 솔루션 QRP 공급을 통해 450개 기업 레퍼런스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핵융합 발전로 제어시스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고, 세계 7개국이 공동 건설하는 국제핵융합 실험로(ITER) 제어시스템 수주에도 성공해 6개 부문 제어시스템 중 5개 부문에 참여하고 있다.
핵융합은 두 개의 가벼운 원자핵을 충돌 및 융합시켜 에너지를 방출하는 방식이다. 기존 핵분열 기반 원자력 대비 안전성과 효율성이 우수한 에너지 기술로 평가된다. 모비스는 ITER 제어시스템 핵심 부문을 담당하고 있어 향후 핵융합 발전 기술의 실증 및 상용화 단계에서 수혜가 가능한 기업으로 부각받고 있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가속기와 양자컴퓨터 간의 구조적 유사성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라며 "국내 4기 대형 입자가속기 모두에 제어 솔루션을 공급한 국내 유일 LLRF(고주파 제어장치) 전문 기업으로 국내 가속기 제어 분야에서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AI 수요와 함께 글로벌 ICT 산업의 차세대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기존 컴퓨터는 전자의 이동을 0과 1중 하나의 상태로 표현하는 반면, 양자컴퓨터 기본 단위인 큐비트는 0과 1이 동시에 존재하는 중첩 상태를 기반으로 연산해 모든 경우의 수를 동시에 계산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연구원은 “현재 동사는 글로벌 양자컴퓨터 선도 기업과 기술 제휴를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jeongmin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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