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韓·中 벤처스타트업 서밋'…양국 협력 본격화

경제·산업 입력 2026-01-07 16:21:46 수정 2026-01-07 16:21:46 박유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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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빈 방문 계기로 양국 벤처스타트업 한자리에
'공동 성장' 주제로 창업생태계 연결 방안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중국 상하이 국제회의중심에서 열린 한중 벤처스타트업 서밋 행사에서 중국 기업 엣지봇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경제TV=박유현 인턴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중국 상해국제회의중심(上海国际会议中心)에서 '한·중 벤처스타트업 서밋'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한·중 벤처스타트업과의 대화’, ‘한·중 투자컨퍼런스’등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기업들의 중국 진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
 
메인행사인 ‘한·중 벤처스타트업과의 대화’는 양국 정부 고위급 인사와 스타트업, 벤처캐피탈(VC), 대기업 등 관계자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창업생태계의 공동 성장을 주제로 이뤄졌다.

이 대화는 한·중 창업생태계 ‘연결’과 연결을 통한 공동 ‘성장’이라는 두 주제로 진행됐다. 서범석 루닛 대표와 한비청 브레인코 대표는 양국을 오가며 기술 혁신을 이끌어내고 있는 이야기를 공유하는 한편, 옌쥔제 미니맥스 대표는 중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특징과 한국의 우수한 인재와의 연결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개최된 ‘한·중 투자 컨퍼런스’에는 한성숙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상해 부회장, SV인베스트먼트, 중국 CMBI 대표, CPE Capital 등 한·중 주요 벤처캐피탈(VC)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는 아시아 투자동향 발표, 한·중 투자시장 IR, 양국 협력방안 패널토의 등으로 구성됐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이 7일 '한국벤처투자(KVIC)-초상은행국제(CMBI) 간 글로벌펀드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벤처투자(KVIC)-CMBI 글로벌펀드 체결식이 진행되었다. CMBI가 운용사(GP)로 참여하는 글로벌펀드는 한국 모태펀드가 1000만 달러를 출자하고, 2500만 달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펀드는 모태펀드 출자금액 이상을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중 비즈니스 밋업’에서는 양국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매칭과 투자 상담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중국에 진출해 있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중국 현지 파트너를 발굴하고, 공동 사업 및 기술 협력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행사장에는 한·중 스타트업 전시관도 운영했다. 전시관에서는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의 유망 스타트업 10개사가 중국 투자자, 기업 등을 대상으로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으며, 상해에 본사를 둔 중국의 대표적인 로봇 스타트업 아지봇(AgiBot)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전시하기도 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한·중 벤처스타트업 서밋은 정상외교를 계기로 형성된 협력 분위기를 스타트업과 벤처투자 협력으로 구체화한 자리”라며, “이를 계기로 양국의 벤처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flexible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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