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외국인 밀집지역에 '보이스피싱 연루 방지' 포스터
증권·금융
입력 2019-12-12 08:23:56
수정 2019-12-12 08:23:56
고현정 기자
0개

[서울경제TV=고현정기자] 금융감독원이 국가정보원, 경찰청, 은행연합회와 함께 외국인을 상대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범죄 연루 방지를 위한 홍보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들어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인출·송금책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보이스피싱에 이용된 계좌(5만4,364개) 가운데 외국인 명의 계좌는 2,234개(4.1%)였다.
금감원 등은 이달 안에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에 있는 금융회사의 무인점포 또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타인을 대신한 현금 인출 또는 송금은 범죄에 연루될 수 있다'는 내용의 스티커와 포스터를 부착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의 통장 개설 시 금융거래 목적을 금융사가 더욱 철저히 확인하고 외국인의 통장 양도·매매 단속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금감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메신저 등에서 고액 현금 알바, 심부름 알바, 택배 알바 등의 광고는 보이스피싱 피해금 인출·전달책 모집 광고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단순 가담한 외국인도 처벌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go838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아이비젼웍스, '폴더블폰 소재 검사 시스템' 납품 완료
- BNK부산銀·주택금융공사,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업무협약 체결
- 헝셩그룹 “플랫폼934, 中 콘텐츠 제작사와 파트너십 체결”
- BC카드, 여름철 맞이 다양한 할인 이벤트
- 한국산업은행, KDB 스마트 오션인프라 펀드 3호 사업 승인
- 농협銀 금융권 최초 데이터품질 관리체계 품질인증 최고등급 획득
- 현대캐피탈, 여름 맞이 '현대차 특별 금융 프로모션' 시행
-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2025년 보험학 연구지원' 체결식 개최
- 현대카드, 아티스트 톰 삭스와 협업…"카드를 예술 작품으로"
- 케이지에이, '양극재 수계공정화 기술'로 시장 공략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고흥군, 여름맞이 SNS 숙박 이벤트 진행…15일까지
- 2아이비젼웍스, '폴더블폰 소재 검사 시스템' 납품 완료
- 3BNK부산銀·주택금융공사,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업무협약 체결
- 4진도군, 여름철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 마무리
- 5조석훈 목포시 부시장, 현안 중심 업무보고로 시정 속도감 있게 파악
- 6경동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 구독 출시
- 7헝셩그룹 “플랫폼934, 中 콘텐츠 제작사와 파트너십 체결”
- 8"공론화 제도화 본격화"…한국리서치·한국갈등학회, 20년 성과·과제 논의
- 9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12일 개장
- 10중기부, M&A를 통한 ‘제3자 기업승계’ 잇달아 성공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