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돌아온 G80… 여유 갖춘 ‘팔방미인’

[앵커] 제네시스 브랜드의 탄생을 알렸던 G80(지 에이티)이 7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3월 출시 후 이번 달 초까지 누적계약이 3만 대를 넘어섰는데요. 달라진 디자인과 첨단사양으로 올해 판매목표인 3만3,000대의 9부 능선을 넘겼다는 평가입니다. 정새미 기자가 시승해봤습니다.
[기자]
지난 3월 출시된 제네시스의 대표 준대형 세단 ‘올 뉴 G80’.
신형 G80의 3.5 터보 가솔린 모델로 서울 홍대입구역에서 경기도 파주까지 왕복 약 2시간을 주행했습니다.
G80는 가솔린 2.5 터보, 가솔린 3.5 터보, 디젤 2.2의 3종으로 구성됩니다.
이중 가솔린 모델은 지난해 말 출시한 SUV 제네시스 GV80의 세타 2.5L와 람다 3.5L V6 엔진이, 디젤 2.2는 스마트스트림 2.2D 엔진이 탑재됐습니다.
여기에 차체의 약 19%를 알루미늄 등 경량 소재로 적용해, 차량 중량이 기존 모델보다 125kg 이상 줄어 경쾌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신형 G80의 가장 큰 강점은 정숙성이었습니다.
엔진이 회전할 때 발생하는 진동의 반대 진동을 만들어 회전 진동을 상쇄하는 CPA(회전식 진동 흡수 장치) 토크 컨버터로 100km/h 이상의 주행에서도 엔진음이 거의 들리지 않았습니다.
또한 두 가지 연료 분사 방식의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으로 편안한 주행과 함께 역동적인 주행까지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고급세단에 맞게 지능형 주행 보조 등 높은 수준의 편의사양도 갖춰졌습니다.
차량이 스스로 공간을 찾아 주차하는 원격 전·후진 기능을 실행했을 때 다소 시간이 걸렸지만 경사진 곳에서의 주차도 무리 없이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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